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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대구 · 경북 지역 여성 대상으로 열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최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열렸다.

인 · 적성 검사, 김영문(경영정보학 · 교수)교수의 ‘여성 창업과 홀로서기’, 김경숙 경영컨설턴트의 '창업 이야기', 에듀잡 안교원 대표의 ‘성공 취업을 위한 서류작성법’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20명의 대구 · 경북 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안혜경 연구원은 “지역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밝히고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시작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