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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미국 Bethel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18명 파견

미국 의료기관 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취업기회 확대 기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우리대학 간호학과 4학년 18명이 ‘미국 간호사 취업’이란 주제로 미국의 베델대학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약·약물 중독자 치료기관인 Mayo Clinic의 ‘summer 3’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자 중심의 선진의료시스템을 체험하면서 환자를 존중하고 돌보는 것에 대해 교육받았다. 또한 미국의 임상간호를 경험하고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미국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살펴보기도 했다.

교환학생으로 실습에 참가한 이정은(간호학·4)씨는 “이번 미국 임상간호의 체험을 통해 간호사의 전문성을 알 수 있었고, 미국병원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명애(간호학·교수)교수는 “학술교류와 실습경험을 위해 실시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대학은 2003년 베델대학과 학술교류를 맺은 이후 매년 교환학생 파견을 신청하는 학생중 2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선발하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