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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팀, 제2회 청정넷 영상광고 공모전서 3위 입상

기술적으로는 우수했지만 의미 전달이 부족했다는 평 받아

우리대학 제갈현열(광고홍보학·3)씨, 김주현(광고홍보학·3)씨, 김민주(광고홍보학·3)씨, 신우창(디지털영상·2)씨로 구성된 ‘해장국’팀이 제2회 청정넷 영상광고 공모전에서 ‘우리 대표가 20대를 닮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정넷 영상광고 공모전’은 2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정치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다. ‘새내기 유권자 여러분 당신이 대통령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안성주 프로덕션 푸르매 대표, 이상협 시나리오 작가, 김범수 고양시의원, 임선 씨가 각각 영상, 시나리오, 정치, 대학생 부분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수상작 ‘우리 대표가 20대를 닮았으면 좋겠습니다’는 20대를 닮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2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이다. 최영준 청정넷 대표는 “20대 유권자의 눈으로 보는 정치에 대한 생각이 잘 드러난 작품이고 기술인 면에서는 우수했지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 전달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팀 대표 제갈현열 씨는 “‘해장국’이란 팀 이름은 해장국으로 속이 풀리듯이 정치와 공모전 응모도 문제없이 잘 해결되라는 의미이다”라며 “수상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다음 공모전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