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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공학교육인증 최고등급 받아(종합)

"수준 높은 공학도를 육성할 것"

올해 우리대학 공과대학 11개 학과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 이하 ABEEK)으로부터 공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을 받았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공학교육인증을 받기 위해 ABEEK가 제시한 공과대학 교육시설 환경 구축 및 각 학과 교육프로그램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ABEEK의 현장방문 평가를 통과했다. 공과대학측은 이번에 최고등급을 받게 된 것은 바로 공과대학 교수들과 학교, 학생이 하나가 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수 학점을 채운 졸업자들은 ABEEK의 공학교육에 대한 국제적 품질제도에 따라 국제적인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으며, 졸업증명서 전공란에 ‘심화 전공명칭(Bachelor of Science in major name)’이라고 표기된다. 또한 2007학년도 이전 입학자도 공학전문교양과목 18학점, 전공기반과목 30학점, 공학전공과목 60학점 이상을 이수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개별적으로 이를 신청 할 수 있다.

노승백(화학공학·교수) 교수는 “이번에 공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대학이 공학분야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수준 높은 공학도를 육성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