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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방화 시대의 한국학 '학문의 정책과 제도'

‘학문 죽이기와 살리기’라는 주제로 열려


지난 19일, ‘조동일 교수의 세계·지방화 시대의 한국학 8’ 공개강의가 영암관 253호에서 열렸다.

‘학문 죽이기와 살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는 국내 인문학 분야 연구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국내 인문학 분야 연구소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일(인문대학·석좌교수)교수는 “국내 인문학 분야 연구소가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려면 국가운영의 기본방침을 바꾸는 근본적인 개혁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동일 교수가 진행하는 세계·지방화 시대의 한국학 ‘학문의 정책과 제도’는 총 14회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의 강의 주제와 일자는 다음과 같다.
'세계·지방화 시대의 한국학8-학문의 정책과 제도' 강의 일정
3월24일(월) - 혼미를 거듭하다가
3월26일(수) - 시야를 넓혀 길을 찾자
4월14일(월) - 소련의 과학원
4월16일(수) - 동유럽 각국의 과학원
4월21일(월) - 아시아 각국의 과학원
4월23일(수) - 독일의 국립연구기관
5월26일(월) - 프랑스의 국립연구기관
5월28일(수) - 미국 학문의 시장 경쟁
6월 9일(월) - 일본에서 택하는 방식
6월11일(수) -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