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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진로지원실, 무인자동면접기 설치

"학생들의 이용량, 만족도 통해 향후 거취 결정"


학생진로지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면접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1일부터 19일간 무인자동면접기를 시범운영한다.

학생들은 전공, 성별, 선호 기업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면접상황에 참가할 수 있고 선택면접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질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면접과정은 자동으로 녹화되며 무인자동면접기를 통해 다시보거나 이동식 디스크에 담아갈 수 있다.

진로지원팀 김윤곤 씨는 “시범운영기간동안 학생들의 이용량, 만족도 등을 평가해본 뒤 무인자동면접기의 향후 거취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