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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KMBS 방송제

‘열정.zip’ 주제로 열려


오는 8일 저녁 6시 바우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제23회 KMBS 방송제가 ‘열정.zip’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방송제의 주제인 ‘열정.zip’은 방송국원들의 열정이 압축돼 있다는 뜻이며 올해 방송제는 VJ, 오디오 드라마, 보도기획, 휴먼 다큐, 영상 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VJ 프로그램은 이색박물관이라는 주제를 아이를 위한 박물관과 어른을 위한 박물관이라는 두가지 관점으로 소개하며, 오디오 드라마는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물질만능주의의 현대사회를 비판한다. 그리고 보도기획은 차상위계층과 그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휴먼 다큐는 마술을 좋아하는 한 대학생의 생활을 보여주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상 드라마는 각각 플로리스트와 권투선수라는 직업을 가진 한 남녀의 만남을 통해 사람들이 직업 선택시 성별에 따라 가지는 선입견에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김은정(문헌정보학 · 3) KMBS 실무국장은 “이번 방송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겨내는 법도 배웠다”며 “남은 2학기 정규방송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