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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체험! 열린대학’

캠퍼스투어, 선배와의 만남, 체험 강의 등 유익한 프로그램 눈길


지난 22일부터 3일간 ‘2008 체험! 열린대학’ 행사가 각 단과대학과 아담스채플 등에서 진행됐다.

대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행사는 대구지역 25개교, 경북지역 18개교, 울산·경남지역 18개교로 총 60여 개교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대명캠, 행소박물관, 한학촌 등 우리대학 곳곳을 둘러보고 교수의 시범강의, 전공교수와의 간담회, 전공 관련 동아리 및 연구실 탐방 등의 전공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들의 진학목표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단대별 전공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민지(대곡고·2)씨는 “적성에 맞는 전공선택과 진로결정이 어려워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선배들을 만나고, 교수의 시범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2008 체험! 열린대학’의 일환으로 열린축제가 마련돼 우리대학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극예술과의 뮤지컬, 음악·공연예술대학의 합주 등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종학 입학기획팀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과정보, 대학생활 등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