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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00원의 소중함 후회 않을 대학생 되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며 불만을 늘어놓기를 즐긴다. 어쩌면 나 또한 무의식 중에 이익과 권리가 특정 사람에게만 분배된다며 불평을 한 적이 있을 지도 모른다.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공평하지만은 않은 세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공평하지 않은 결과까지는 어느 정도의 과정의 책임이 있다. 우리는 결과를 보기 전에 과정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지식인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 전 인류에게 공평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하루에 주어지는 24시간이다. 시간이란 특정한 개념으로 설명하기에는 막연한 점이 있어서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본다.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매일 86,400원이 들어오는 데, 그 날이 지나면 통장의 잔고는 0원이 되고 다음날 다시 86,400원이 들어온다고 가정하자. 이 돈을 그 날 다 쓰지 않고 그 다음날까지 남겨둘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지만, 우리는 돈보다 더 귀중한 시간이란 가치는 돈처럼 귀중하게 생각지 않으며 살고 있다. 하루 86,400초를 지금 우리는 얼마나 허비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모두 영화가 현실이 되길 꿈꾼다. 영화처럼 억만장자가 되거나 멋지게 출세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영화 속 필름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직시해야 한다. 2학기가 시작된 지금 이 글로 인해 다시 한번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현실을 간과하지 않는, 최선을 다해 후회 하지 않을 대학생이 되기를 꿈꿔 본다.




[가까운AI] 의용공학, AI와 사람 사이를 잇다 몇 년 전만 해도 의용공학과 학생이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익혀야 했다. ECG나 EEG 데이터를 불러오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다 보면 사소한 오류 하나를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요즘은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AI에게 코드의 오류를 물어보기도 하고, 분석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논문을 읽거나 새로운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도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의용공학은 원래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분야다. 의학과 공학의 경계에서 출발한 학문인 만큼 인공지능과 만나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최근의 변화는 조금 특별하다. AI가 단 순히 하나의 새로운 기술로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하는 방법 자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 의용공학 수업에 들어온 AI 의용공학에서 다루는 데이터는 매우 다양하다. EMG와 EOG 같은 생체신호가 있고, 엑스레이나 CT와 같은 의료영상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얻는 데이터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데이터에서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을 찾는 일은 AI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