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5℃
  • 구름많음강릉 8.7℃
  • 흐림서울 10.2℃
  • 흐림대전 11.3℃
  • 연무대구 10.5℃
  • 연무울산 9.4℃
  • 광주 12.4℃
  • 연무부산 11.4℃
  • 흐림고창 9.1℃
  • 제주 11.5℃
  • 흐림강화 6.2℃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9.9℃
  • 흐림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1.0℃
기상청 제공

86,400원의 소중함 후회 않을 대학생 되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며 불만을 늘어놓기를 즐긴다. 어쩌면 나 또한 무의식 중에 이익과 권리가 특정 사람에게만 분배된다며 불평을 한 적이 있을 지도 모른다.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공평하지만은 않은 세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공평하지 않은 결과까지는 어느 정도의 과정의 책임이 있다. 우리는 결과를 보기 전에 과정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지식인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 전 인류에게 공평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하루에 주어지는 24시간이다. 시간이란 특정한 개념으로 설명하기에는 막연한 점이 있어서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본다.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매일 86,400원이 들어오는 데, 그 날이 지나면 통장의 잔고는 0원이 되고 다음날 다시 86,400원이 들어온다고 가정하자. 이 돈을 그 날 다 쓰지 않고 그 다음날까지 남겨둘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지만, 우리는 돈보다 더 귀중한 시간이란 가치는 돈처럼 귀중하게 생각지 않으며 살고 있다. 하루 86,400초를 지금 우리는 얼마나 허비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모두 영화가 현실이 되길 꿈꾼다. 영화처럼 억만장자가 되거나 멋지게 출세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영화 속 필름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직시해야 한다. 2학기가 시작된 지금 이 글로 인해 다시 한번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현실을 간과하지 않는, 최선을 다해 후회 하지 않을 대학생이 되기를 꿈꿔 본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