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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녹색성장 발전전략 세미나 열려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및 김범일 대구시장 등 참석


지난 12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대구녹색성장포럼과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환경청 그리고 우리학교가 후원하는 ‘대구 녹색성장 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최문찬 대구시의회의장,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재난으로 일컬어지는 지구 온난화는 문명생활로 인한 것인 만큼 전적으로 인재에 해당한다”고 말하며, “기후대책은 바로 한국이 가져야 할 초우위 목표”라고 언급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는 2013년까지 자전거와 태양광 창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녹색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태주 원장의 ‘녹색성장정책과 녹색뉴딜사업’ 특강과 대구지방환경청 이상팔 청장, 홍원화(경북대·건축학부·교수)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