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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

국방연구소 김태우 박사 초청 "북한이 우리의 동족이면서 주적인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 3일, 학군단 시청각실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라는 주제로 안보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북핵과 더불어 북한의 로켓 발사 발표가 의미하는 바를 알려주며, 그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김태우(국방연구소·국방현안연구위원장)박사가 초청돼 두 시간 동안 이뤄졌다.

김태우 박사는 북핵과 북한, 미국, NPT(핵무기비확산조약)가 가지는 두 가지 상반되는 의미들을 설명하며 “북핵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덧붙여 “북한은 우리와 동족이면서 동시에 주적이라는 상반된 두 얼굴을 가진다. 이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라며 북한과 우리와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5일 북한은 광명성 2호를 발사해 인공위성을 성공리에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그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