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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수수료 지역 타대학에 비해 비싸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재학 중이든 졸업을 했든 여러 가지 이유로 학적 등에 관한 증명서를 발급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증명서는 크게 국문과 영문으로 나뉘며, 각 언어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총 16가지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본관에 있는 학사운영팀이나 각 단대의 학사행정팀으로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그러나 방문 발급이 힘들 경우는 바우어관과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증명서자동발급기를 이용하거나 인터넷발급, FAX발급, 증명서민원우편신청 등의 과정을 통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각 기준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데 우리학교와 타 대학들의 발급 수수료를 비교해 본 결과 우리학교가 다른 대구·경북권 대학에 비해 비싼 것 나타났다.

영남대학교의 경우 재학생의 국문증명서 발급 수수료는 4백원인 반면 졸업생에게는 8백원을 받는다. 영문증명서는 각각 5백원과 1천원을 받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국문증명서 발급 수수료로 재학생에게는 4백원을 졸업생에게는 8백원을 받으며, 영문증명서는 재학생·졸업생 모두 1천원을 받는다. 반면 우리학교는 재학생인 경우 국문증명서 5백원, 영문증명서를 1천원 받으며 졸업생의 경우 국문, 영문 모두 1천원씩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학사운영팀 김명남 선생은 “증명서 발급 수수료는 증명서 자동발급기 기계 대여비 및 시스템관리비와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종이, 여러 비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면서 “증명서 수수료의 타당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비사광장에 우리학교 증명서 발급 수수료가 다른 대구·경북권 대학교에 비해 비싸다는 학생들의 글들이 게재됐다. 이에 학사운영팀을 찾아가 증명서 발급 수수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증명서 발급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