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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인 면에서 독도·다케시마 연구의 정립을 위하여

"독도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다른 새로운 연구방법 필요"


지난 10월 29일, 스미스관 100호에서 ‘학술로서의 독도·다케시마 연구의 정립을 위하여’라는 제목 아래 ‘제 2회 독도·다케시마 연구회’가 국제학연구소 및 시마네현립대학교 북동아지역연구센터 공동 주최 및 동북아역사재단의 후원 아래 열렸다.

이날 축사를 위해 방문한 여박동 부총장은 “자칫하면 감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해 학술적으로 깊이있게 다뤄 양국간의 평화와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회는 우리학교를 비롯한 국내·외의 각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로서의 독도·다케시마 연구의 정립을 위하여’라는 주제 및 ‘영유권 문제의 논쟁을 넘어서’라는 부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발표는 ‘독도연구의 새로운 접근’, ‘국제관계학적 관점에서 본 독도연구’, ‘생활사적 관점에서 본 독도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총괄토론에서 이성환(일본학·부교수)교수는 “한·일 양국에서 독도에 대한 연구는 늘 방대하게 진행됐지만 대부분 영유권 확보를 위한 자기논리 개발 및 자료의 일방적 해석이 대부분이었다”며 “독도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연구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3회 독도·다케시마 연구회’는 내년 7월에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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