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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올 3월부터 프로그램 시작

지난 29일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대구지역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에 우리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의 이해 교육을 제공하며 이수자에게는 국적 취득 시 대기시간 단축 및 필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우리대학 다문화사회센터는 3월부터 일반 운영기관인 아시아 복지재단 산하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의 시설 및 행정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전국 20개 운영기관을 통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전국 권역별 거점운영기관 28곳을 신규지정 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