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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구기술경영아카데미 열어

지역산업들과 교육인프라를 구축


우리학교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가 주최하는 ‘대구기술경영아카데미’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우리학교에 개설됐다.

이번 대구기술경영아카데미는 CEO와 전문기술자들이 기술적인 부분은 잘 알고 있지만 경영적인 부분이 취약해 기술적인 전략 및 경영에 대한 지식을 보완해주기 위해 개설됐다.

대구기술경영아카데미의 강동주(경영대학원·팀장) 팀장은 “대구기술경영아카데미가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기 때문에 학교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며, “지역산업들과 교육인프라가 구축되어 우리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했다.

이번 강좌는 의양관 207호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15주간 30시간에 걸쳐 ‘기술경영의 전반적 이해와 사례연구’, ‘기술사업화를 통한 지역 산업발전의 모색’, ‘기술지식의 자산화 및 거래 촉진을 통한 기술개발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권업(경영학·교수) 경영학원 원장은 “아카데미를 계속 이어나가 참가한 수강생들과 기술경영의 워크숍 및 포럼을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작년 12월 18일에 ‘기술경영전문가 양성을 위한 우수 인재 특별교육과정’을 위한 협약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대구테크노파크와 맺은바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