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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학습커뮤니티(KCL) 최종보고회

“앞으로도 스터디 그룹 활동을 권유”

지난 4일,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계명학습커뮤니티(KLC) 페스티발이 교수학습지원센터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처장은 “우리학교에도 이름만 말하면 알아주는 스터디가 많다”며 “앞으로도 스터디 그룹 활동을 더 열심히 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계명학습커뮤니티 최우수팀 시상식에 참가한 12팀 중 진리상에 추토팀, 정의상에 D-holic팀, 공모전 뽀개기 및 사랑상에 L-2nd story팀, 용마루팀, C.T.H팀, EOT팀, 레쓰비팀 총 8팀이 수상했다.

진리상을 수상한 추토팀의 이소진(영어영문·3) 씨는 “계획한 대로 꾸준히 이행 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TOEIC을 공부하며 가장 효과가 있었던 방법으로 2명이서 공부 자료를 준비하는 ‘Team teaching’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