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4~1948 “시작” 1924 제중원내 간호부양성소 설립 1933 동산기독병원 내 간호부양성소 설립 1948 동산기독병원 부속 간호고등학교로 명칭 변경 일제의 식민 지배 이후 한국의 의료환경은 매우 열악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하복음 간호선교사는 동산병원 부속 간호부양성소를 설립하고 서구식 간호 교육 커리큘럼 도입하는 등 간호 교육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생물학, 화학, 해부학, 생리학 등 과학적 지식이 통합된 간호 교육이 이뤄졌다. 간호부양성소의 하복음 소장은 당시 비과학적이고 주술적인 치료가 주로 행해졌던 열악한 대구·경북지역의 의료환경에서 대구영아보건소를 개설 및 운영했다. 이는 한국 아동 간호가 시작되는 계기로, 영아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간호 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적 수준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간호부양성소 제1회 졸업생 이영순 동문은 영유아 보건간호 교육과 산과간호 등 전문교육을 받기도 했다. 간호부양성소의 졸업생들은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선교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으며 그 결과 간호와 선교가 융합될 수 있었다. 1940년, 세브란스병원의 간호원장과 간호부양성소 교무과장을 겸한 엘라 샤록스가 간호부양성소 2대 소장
대학생들은 방학 기간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와 같은 외국어 공부를 계획한다. 2022년 알바몬과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전공 공부 다음으로 영어·외국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취업 시장에서는 영어 자격증 점수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자격증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는 방학 기간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방학에 진행 예정인 교내 영어 관련 어학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 2024 단기 집중 영어 캠프 대표적인 방학기간 영어 실력 향상 프로그램으로는 ‘하계방학 단기 집중 영어 캠프(이하 영어 캠프)’를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 사이에 흔히 ‘토익캠프’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4주 과정과 2주 과정으로 나눠 수업 및 그룹스터디 등을 진행한다. 해당 캠프의 경우 학생들이 응시료 및 참가비(교재비 제외)를 지원받으며 단기간에 정기 토익이나 정기 TOEIC Speaking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격 기준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다르므로 정확한 참여 자격 및 운영 내용을 확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우리학교 상징물에 대한 재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학교 상징물에 대해 일부만, 혹은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1백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여 총 2백81개의 응답을 수집했다. ‘우리학교 상징물 중 아는 것을 전부 고르시오’라는 질문에 대해 ‘교석’은 29%, ‘교목’은 23%, ‘교조’는 22%, ‘교화’는 18%, ‘전부 모른다’는 21명의 7%로, 교석을 아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모든 상징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30%를 넘지 못하며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학생들은 ‘들어는 봤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관심이 없다’,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모른다’ 등으로 답변했다. ‘전부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 중에서는 ‘존재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고 답한 학생도 있었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 상징물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학교의 상징물은 아래 표처럼 교목 ‘은행나무’, 교화 ‘이팝나무꽃’, 교석 ‘청금석’, 교조 ‘후투티’이다. 교목 : 은행나무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취업지원센터 앞 광장과 취업주간센터 2층, 바우어신관 덕영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주간 행사가 개최됐다.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의 집중 홍보를 위해 마련된 ‘달디단 잡페어’ 행사는 홍보관과 기업설명회 등으로 운영됐다. 26일에 진행된 ‘(주)티에이치엔 기업설명회’에 이어 27일 ‘2024학년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공유회’, 28일 ‘대구지역인적자원 개발위원회 특강’ 등이 바우어신관 덕영실에서 열렸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책 홍보관을 포함한 5개의 야외홍보관에서는 ‘대플 유니버스’, ‘벚꽃 오프닝’ 등의 이벤트가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호 몇 분의 교수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학생들에게 재밌는 수업이란 무엇인가?”였다. 이에 이번 호에는 학생들에게 선호하는 수업과 강의 선택의 기준에 대해 물어보았다. ●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답변을 종합해 본 결과 ‘이론 중심의 강의식’ 수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 강의는 전공별 특성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익숙한 수업 방식이라서”, “몰랐던 이론적인 지식을 채우는 느낌이기 때문” 등의 선택 이유를 꼽았다. 주목할 점은 이론 설명식 강의를 택한 몇몇 학생이 “시험을 대비하는데 이론 중심의 강의가 더 효율적이고 도움 되는 것 같아서”, “시험 준비하기 편해서” 등 시험방식과 관련된 답변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한편, 수업의 재미와 흥미를 원하는 학생들은 ‘토론 및 발표 중심’이나 ‘실험 및 실습 중심’ 수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된 이유로는 “참여형 수업은 지루하지 않기 때문에 집중이 쉽다.”, “토론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를 배운다.”, “단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할 수 있어서” 등이 있었다. 팀플레이(이
● 포트폴리오의 정의 포트폴리오는 서류가방이나 자료수집철, 서류집 등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심사를 목적으로 작품이나 성과 등 경력을 정리한 자료’라는 정의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제작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포트폴리오에서 SNS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포트폴리오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블로그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한 박태현(언론영상학·4) 씨와 함께 SNS 포트폴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Z세대 포트폴리오 트렌드 요즘 Z세대 사이에서는 SNS를 활용한 포트폴리오가 널리 퍼져있다. 특히 예체능, 마케팅 계열 취업희망자를 비롯한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대외활동계정’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했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콘텐츠 에디터나 서포터즈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제 기업들은 경력자가 아닌 신입에게도 포트폴리오를 요구한다. 실제로 최근 여러 기업과 대외활동 모집 조건을 보면 SNS 운영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해주고 있다. 이들은 지원자의 SNS 계정에서 팔로워 수보단, 개인이 어떠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계정을 어떻게
개강 이후, 우리학교의 모습과 풍경을 계명의 한 컷으로 담아보았다. -엮은이의 말-
우리학교는 지난 1월 9일부터 24일까지 총 5번의 회의를 거쳐 2024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대비 4.9%의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학생대표 3명을 포함한 재적위원 9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통해 진행됐다. 회의에서 등심위는 장기간의 동결 및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수업료를 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등록금 상승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 급증의 영향이 크다. 등록금 인상 한도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율의 1.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책정되는데, 특히 올해 인상 한도는 5.64%로 1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학교에 이어 부산에 위치한 경성대와 영산대도 각 5.64%, 5.15%의 등록금 인상 소식을 전했다. 이번 등록금 4.9% 인상에 대해 학생들은 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1월 19일에 진행된 제3회 등심위 회의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물가 상승 등으로 교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4.9%의 인상률이 책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대학 운영을 위한 최소한
지난 2월, ‘2023학년도 전기 학부 및 대학원 학위수여식’과 ‘2024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20일에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11시부터 14시까지 각 단과대학별 지정장소에서 이뤄졌다. 이 중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경우 과마다 다른 강의실을 이용하여 학위증이 수여됐다. 또한, 21일 11시에는 아담스채플에서 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학위수여식도 열려 지인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양일 이뤄진 학위수여식으로 학사 3천6백52명, 석사 6백83명, 박사 1백45명, 총 4천4백80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학생들은 학위복과 학사복을 입고 단과대별 포토부스와 행소관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졸업의 순간을 기념했다. 29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이 막을 올렸다. 올해 우리학교에는 외국인 포함 5천17명(편입생 제외)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이날 신입생을 대표해 백지훈(의예과·1) 씨와 유가혜(간호학·1) 씨가 선서를 진행했다.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은 장학증서 수여에 이어 환영사에서 “열심히 산다는 것이 죽도록 공부한다는 의미인 것은 아니다”며, “신나게 놀고 친구를 사귀며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군주가
이곳은 학생과 교수님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혹은 원하는 질문을 해당 전자신문(www.gokmu.com) 댓글 및 신문방송국 챗봇에게 보내주세요! 계명대신문은 여러분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11월 25일 토요일 15시부터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태권도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마음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태권도학과 재학생의 전공능력 향상 및 대외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약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 중앙에서 태권도학과 자체대회 4강전 토너먼트(품새, 겨루기, 격파)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주먹으로 촛불 끄기, 킥판 빨리차기 등 시민 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토너먼트가 끝난 후, 댄스동아리 BEAT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학교 무용전공과 연극뮤지컬전공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태권도학과의 다양한 시범으로 이루어진 본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노래가 어우러져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무대가 마무리될 때쯤엔 태권도학과 학부모님들의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돼 감동의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텀블러 등의 굿즈 판매비를 포함한 입장료 등은 전액 태권도학과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체육대학 여상훈(태권도학과·4) 학생회장은 “올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운동하고 땀 흘리며 연습한 때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