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지난 1월 9일부터 24일까지 총 5번의 회의를 거쳐 2024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대비 4.9%의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학생대표 3명을 포함한 재적위원 9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통해 진행됐다. 회의에서 등심위는 장기간의 동결 및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수업료를 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등록금 상승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 급증의 영향이 크다. 등록금 인상 한도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율의 1.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책정되는데, 특히 올해 인상 한도는 5.64%로 1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학교에 이어 부산에 위치한 경성대와 영산대도 각 5.64%, 5.15%의 등록금 인상 소식을 전했다. 이번 등록금 4.9% 인상에 대해 학생들은 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1월 19일에 진행된 제3회 등심위 회의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물가 상승 등으로 교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4.9%의 인상률이 책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대학 운영을 위한 최소한
지난 2월, ‘2023학년도 전기 학부 및 대학원 학위수여식’과 ‘2024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20일에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11시부터 14시까지 각 단과대학별 지정장소에서 이뤄졌다. 이 중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경우 과마다 다른 강의실을 이용하여 학위증이 수여됐다. 또한, 21일 11시에는 아담스채플에서 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학위수여식도 열려 지인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양일 이뤄진 학위수여식으로 학사 3천6백52명, 석사 6백83명, 박사 1백45명, 총 4천4백80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학생들은 학위복과 학사복을 입고 단과대별 포토부스와 행소관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졸업의 순간을 기념했다. 29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이 막을 올렸다. 올해 우리학교에는 외국인 포함 5천17명(편입생 제외)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이날 신입생을 대표해 백지훈(의예과·1) 씨와 유가혜(간호학·1) 씨가 선서를 진행했다.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은 장학증서 수여에 이어 환영사에서 “열심히 산다는 것이 죽도록 공부한다는 의미인 것은 아니다”며, “신나게 놀고 친구를 사귀며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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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토요일 15시부터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태권도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마음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태권도학과 재학생의 전공능력 향상 및 대외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약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 중앙에서 태권도학과 자체대회 4강전 토너먼트(품새, 겨루기, 격파)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주먹으로 촛불 끄기, 킥판 빨리차기 등 시민 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토너먼트가 끝난 후, 댄스동아리 BEAT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학교 무용전공과 연극뮤지컬전공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태권도학과의 다양한 시범으로 이루어진 본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노래가 어우러져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무대가 마무리될 때쯤엔 태권도학과 학부모님들의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돼 감동의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텀블러 등의 굿즈 판매비를 포함한 입장료 등은 전액 태권도학과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체육대학 여상훈(태권도학과·4) 학생회장은 “올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운동하고 땀 흘리며 연습한 때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