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좌로부터 임문영 명예교수와 하석배 교수 ⓒ 대외홍보팀 우리학교가 운영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금’에 대한 기부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기부자의 기부금액에 매칭장학금 100%를 더해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 총 22명이 참여해 50억(매칭장학금 25억 원 포함)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왔다. 10월 18일에는 임문영(독일유럽학) 명예교수가 신일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이는 5천만 원의 매칭장학금을 더한 1억 원의 ‘우제(愚齊) 장학금’으로 명명됐다. 또 11월 10일에는 하석배(성악전공·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계명더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며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하석배 학장의 기부금 역시 100% 매칭 장학금을 더해 1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조성되고, 하석배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명명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창립 124주년 기념음악회’가 개최됐다. 재능기부의 일종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당일 오후 6시부터 게명아트센터 매표소에서 티켓 수령이 가능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전공 및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계명교향악단과 계명합창단원 220여 명이 함께했다. 오페라 나부코, 라비아타 등의 공연 곡과 트럼펫 협주곡, 오케스트라 교향곡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민들은 다채로운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테너 하석배(성악) 교수와 소프라노 이화영(성악) 교수의 무대도 있어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23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계명로봇디자인경진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학교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기업의 로봇 제품 디자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생에게 로봇 디자이너로서 실무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로봇 전문회사인 ㈜지오로봇을 포함하여 자율주행 로봇, 배송 로봇 등을 제작하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산업디자인전공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이 디자인을 개발했다. 출품작 중 우수한 작품은 2024년 1월까지 시상을 한 후,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전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지역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자인 영역이 중요하다”며 “미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로봇디자인교과목을 신설하여 우수한 디자인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학교 패션전공학생이 밀라노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에 초청받아 첫날과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밀라노시의 자매도시 자격으로 초청받은 이번 무대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기획하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에 학생들은 “Recalling Memories for the Future”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무대에 올랐다. 우리학교는 김문영(패션마케팅학) 지도교수 아래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2명과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 6명이 5일간 예비 패션디자이너로서 Fitting, 리허설, 본 행사를 거치며 실무 경험을 익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지민(패션마케팅학·3) 씨는 “다양한 국적의 디자이너 및 현장 사람들과 함께 옷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백스테이지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어 느끼는 게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 수료생 등과 기업을 이어주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벤처스타트업 SW인재개발 매칭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여러 비교과 활동 참여실적 및 학업성적을 통해 최우수학생으로 장관상을 수상한 우리학교 김아름(컴퓨터공학·4) 씨를 만나보았다. 1. 2023 벤처스타트업 SW인재개발 매칭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장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벤처 스타트업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공부나 해커톤 등의 대외활동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신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 담당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2.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아무래도 코로나 시기에 대학교를 다녔던터라 4학년이 되고 나서 실무 경험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학교 어플 공지사항의 모집글을 보고 이 사업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은 쉽게 말해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내 기업과 협력해 실무 경험도 쌓고, 소프트웨
한국어학당이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퀴즈대회 등 기념행사를 열어 한글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0월 6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한국어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강사 등 총 610여 명이 참여해 몸으로 한국어 단어 설명하기와 한글 자모 순서 배열 게임에 이어 한국어 골든벨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한글 이름을 꾸며보기도 했다. 해당 대회의 작품들은 성서캠퍼스 동영관 로비에 전시돼 다른 학생들도 개성 있는 한글 이름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학교는 전 세계에 한국어를 알리고 해외 현지의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는 데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말레이시아 한국어 교원들의 방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말레이시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동산장학재단이 지난 10월 12일 오후 2시에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도 동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서는 우리학교 재학생 50명과 고등학생 19명 등 총 69명에게 1억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유능한 인재로 기대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날 신일희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 증서를 수여한 이필환(교무부총장) 이사는 “장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영역을 넘어서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수여하는 장학금”이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서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산장학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 6월 신일희 박사(현 우리학교 총장)가 설립했다. 약 79억 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는 동산장학재단은 인재 양성은 물론 학술 진흥을 위해 각종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며 다양한 학술 자선사업도 함께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천9백69 명의 국내외 학생들에게 약 31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대학생들은 진로, 시험, 인간관계 등에서 다양한 불안을 겪는다. 이는 진로나 취업의 불확실성이나 대학교에 들어온 후 갑자기 변한 인간관계의 폭 등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절 코로나19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상황에서 취업 및 학업 스트레스는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학교는 매년 학생 상담센터에서 재학생 및 신입생을 포함하여 외국인 유학생과 장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적응을 돕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알아보았다. ● 진로 정체감 진로 불안은 진로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에 의해 유발되는 부정적인 정서, 또는 정서적 불안정 상태로 정의된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하기에 앞서 대학생의 진로 불안은 당연한 과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대학생의 불안과 혼란을 중2병과 결합해 버리는 ‘대2병’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대2병은 불확실한 미래와 취업에 대한 걱정을 느끼는 대학교 2학년 또래의 학생들을 일컫는 말이다. 2019년 4월 대학생 4천1백68명을 대상으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대2병이라고 생각하는가?’에 응답자의 64.6%가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우울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우울증 환자 1백만7백44명 중 20대가 18만5천9백42명(18.6%)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청년 우울증의 원인은 경쟁사회에 대한 스트레스와 진로 문제 등 다양하다. 이와 관련해 정서적 고립 비율도 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에서 개인상담을 맡고 있는 김윤지 상담사는 우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세 끼 잘 챙겨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울이나 무력감은 규칙적인 삶의 패턴이 무너졌을 때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한 끼 정도는 괜찮지’ 하며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산책도 나가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야 한다. 깊은 고민이나 생각에 대해 털어놓을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상담센터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친구에게 말하지 못할 것 같은 고민이나 생각까지 모두 털어놓을 수 있어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원하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학생상담센터 내 개인상담을 추천한다.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담시간을 맞추기도 수월
지난 9월 1일 자로 우리학교 국제부총장에 김선정(한국어교육전공) 교수가 임명되었다. 국제부총장은 관련 부서의 주요 정책을 관장하고, 국제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이는 현재 2천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우리학교에서 국제 관련 업무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번 국제부총장직 신설과 김선정 교수의 임명으로 우리학교의 국제 관련 업무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우리학교는 다른 대학에 비해 교환학생, 단기해외어학연수, 외국어특별장학프로그램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학교가 진행하는 국제관련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숙사에서 배우는 외국어 외국어특별장학프로그램(KELI, JIKU), 공자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C-CLIK HOUSE)은 기숙사 내에서 특정 언어만을 사용하게 하여 일상생활에서 외국어 사용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학교는 영어특별장학 프로그램 KELI, 일본어특별장학 프로그램 JIKU, 중국어 전용 기숙사 C-CLIK HOUSE 등 3개 언어에 관한 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입사자들은 해외교환학생과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