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했던 시국도 이제는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선거까지 끝났지만 나라 안팎으로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해서 끝이라기 보단 시작에 더 가까워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들은 무엇에 대해 생각해야 할까.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미래지향적인 비전이라는 것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말처럼 ‘태양 아래에 새로운 것은 없다.’ 미래지향적인 방향 역시 근본이나 기본 없이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 분명 아닐 것이다. 급할수록 둘러가라고 했다. 모든 미래에는 언제나 과거가 있는 법이다. 기본을 잊지 않을 때 장기적인 안목도 생길 것이다.기본에 대해 생각을 하니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떠오른다. 이 두 기업은 누구나 아는 전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의 공통점은 무얼까. 첨단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이고 스타벅스 역시 커피 판매의 영역을 넓혀 문화산업까지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나 듣는 음악 그리고 미술에까지 전반적으로 두 회사의 역할이 크다.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두 기업 모두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시애틀에서 탄생했다.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경영인 혹은 기업주
동산(童山) 신태식 박사는 계명대학 설립의 실질적인 행정을 맡은 인물이다. 1909년 경북 청송 복동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1930년 계성중학교를 졸업, 1936년에는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한다. 그 후에는 일본 동북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에서 수학한 후 1939년 졸업해 이후 1953년부터 1954년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된다. 미국 켄사스주 엠포리아대학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위스콘신 주 케롤대학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계성학교에 몸담아 영어교사와 교장 등을 지냈으며 대구시 교육위원과 경상북도 교육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1958년에는 계명대학 교수 및 부학장을 맡았고 1961년부터 1978년까지 계명대학장을 맡았다. 신태식 박사는 2004년까지 계명대학교의 명예총장으로 지내면서 계명대학교를 위한 수많은 업적들을 세웠으며 평생 기독교육에 힘썼다.
● 장 인 차 1869~1951동산의료원의 전신 제중원의 설립자인 장인차 의료선교사는 1897년 12월 22일 한국에 도착하게 된다. 제중원의 개원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겨 2년 정도 지연되는 동안 장인차 의료선교사는 한국어를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 1899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개원된 최초의 제중원은 옛날의 대구제일교회 내에 위치해 있었다. 좁고 비위생적인 병원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현재의 동산의료원이 있는 자리에 새 의료원을 신축했고 제중원이 자리를 잡게 되자 장인차 선교사는 제중원에서 근무하는 청년들 가운데 7명을 선발해 근대의학 강의를 했다. 이것은 대구 최초의 근대의학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인차 의료선교사는 대구애락보건병원을 창설하고 나환자 요양원을 설치하는 등 대구의 의료발전을 위한 많은 업적을 세웠다.
● 계명대출판부 신간노비해방, 채무면제, 희년 : 한국적 성경해석/ 정중호, 2017본 저서는 성경에 나타난 노비 해방법, 이자금지 및 채무면제에 관한 법, 그리고 희년에 관한 법에 대하여 한국적으로 해석한 책이다. 한국인의 눈으로 이 법들을 다시 분석하고 해석하여 성경에 나타난 이 법들이 비현실적인 이상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오묘한 진리와 섭리가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본 저서는 앞서 언급한 법들을 한국의 사례와 연결하여 연구함으로써 한국적 성경해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핑크펭귄 / 빌 비숍, 2017최근 S사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한 눈에 알아보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때 마다 항상 새로움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변화를 알아채기가 힘들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많은 남극의 신사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핑크색 펭귄이 되려면 무엇보다 새로운 시선과 빅 아이디어의 창출, 패키징, 셀링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청년창업을 준비하는 계명인이 있다면 반드시 추천하고픈 책이다.문의:
연극 일시: 4월 27일~6월 18일/장소: 문화예술전용극장 CT/문의: 053-252-5733127년 전, 아서 코난 도일의 손끝에서 탄생한 명탐정 셜록홈즈가 대구의 어느 소극장에서 되살아난다. 원작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중간 중간에 튀어나오는 웃음과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극의 재미를 더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명탐정 홈즈의 기막힌 추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보자.연극 일시: 5월 5일~6월 11일/장소: 여우별아트홀/문의: 010-2875-1931 세상에서 가장 길면서도 가장 짧은 것. 가장 하찮은 것 같으면서도 가장 회한을 많이 남기는 것. 그것은 바로 시간이다. 주인공 온조는 인터넷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오픈해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며 자신의 시간을 판다.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의뢰를 해결해 주던 중 온조는 도난사건에 휘말려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영화 개봉일: 4월 26일/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30분“사람들이 믿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선거야” 서울시장 ‘변종구’는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
교정은 매화와 더불어 봄이 오는듯하더니 어느새 짙은 녹색으로 변하였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루하게 이어지던 대통령 탄핵사태는 이제 내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일을 끝으로 일단락되어질 것이다. 탄핵정국과 대선기간을 지나는 동안 너무나 많은 말을 하고 또 들어왔다.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한 말도 있었고 잠시 어려움을 모면하려고 한 말도 있었고 진실을 가장한 소위 가짜 말도 난무하였다. 특히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무더기 공약의 말을 남발하였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였다. 때로는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말도 있었고 때로는 수준 이하의 말도 있었다. 짧은 선거기간에 자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더라도 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무튼 이제 선택은 내일 국민이 할 것이다. 국민에 의해 선택되어진 대통령은 그가 누구이든 선거운동 중에 자기가 한 말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더 나아가 경쟁했던 후보들의 능력과 공약을 지지했던 국민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국가의 지도자가 가져야할 최대의 덕목은 그의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 못지않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전적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한 테크놀로지워크숍이 지난 4월 26일과 28일에 영암관 사범대학 PC실습실에서 열렸다. ‘엑셀을 활용하여 학생 성적 관리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참여를 희망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26일에는 초급, 28일에는 중급 과정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애화 강사(프리랜서)가 맡아 성적 산출표 만들기, 성적등급 부여하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지난 4월 26일, 우리학교와 한국장학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학문적 발전과 인적자원의 능력 개발, 학술행사 및 전문가 초빙강연 시 관련 분야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들과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강화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지난 4월 17일 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에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4월 17일 우리학교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 등이 콜롬비아 대사관을 방문해 띠또 사울 삐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성금 5백만원을 전했다. 사울 삐니야 대사는 “계명대의 마음이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잘 전달돼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자지원사업 IDEA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취업/창업접수기간 : 2017.03.13. ~ 2017.05.12.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게임/소프트웨어, 취업/창업접수기간 : 2017.03.15. ~ 2017.06.15.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2017.04.01. ~ 2017.05.25.제7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응모분야 : 디자인접수기간 : 2017.04.01. ~ 2017.05.30.제9회 독립기념관 UCC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 UCC/SOUND접수기간 : 2017.04.01. ~ 2017.06.30.제1회 세계시민 UCC 콘텐츠 공모전응모분야 : 영상/사진, UCC/SOUND접수기간 : 2017.05.01. ~ 2017.06.15.
● 계명대출판부 신간조선 중기의‘낙중학’여헌 장현광의 삶과 사상/ 홍원식 외 6명, 2017여헌 장현광은 한강 정구와 더불어 조선 중기 낙중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 책은 낙중학 총서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책으로서 ‘여헌 장현광의 삶과 사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조대의 대표적 사림인 장현광의 여헌학에 대한 연구는 (사)여헌학연구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 책은 무엇보다 ‘낙중학’이란 관점에서 저술된 점에 차이가 있다. 이 책이 장현광의 여헌학은 물론 낙중학의 전모를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신사임당, 그녀를 위한 변명/ 고연희 등 5인, 2016오늘 날 신사임당은 우리에게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회자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사임당의 이미지는 과연 진실일까? 시대와 권력이 만들어낸 신사임당 이미지의 변천사를 전문 연구자 5명이 모여 총체적으로 재조명했다. 예술가로서의 모습, 현모양처로서의 모습 등 신사임당 이미지의 변천사를 더듬어 가다보면, 조선을 지배한 성리학 이데올로기는 물론이고, 일제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당대 지배계층이 신사임당의 이름으로 욕망했던 바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