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유산기부신탁을 통한 계획기부활성화를 위해 신영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월 18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일희 총장과 황성엽 신영증권(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계획기부자를 발굴 및 연계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중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어떤 협약보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학교가 전국 최초로 조선시대 이상적인 여성상을 그린 작품인 ‘유한당사씨언행록’의 역주본을 출간했다. 이번 역주본은 궁서체 한글 고어본과 한문본 두 가지를 역주한 것으로 우리학교 김동욱(국어국문학) 교수가 역주를, 이종한(중국어중국학) 교수와 장요한(국어국문학) 교수가 감수를 맡아 우리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다. 번역 작업을 총괄하는 이종한 고문헌 번역 사업단장(중국어중국학·교수·동산도서관장)은 “향후 10년간 20여 종, 30여 책의 고문헌을 번역하여 출간할 계획이며, 일부 도서는 영어로 번역하여 한국학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역주본 번역 및 출간은 교육부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올해 영역본도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교육혁신팀이 주관하는 ‘2021학년도 2학기 K-circle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388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활동 우수팀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수상은 총 578개의 운영팀 중 운영 부서별 심사를 거쳐 우수팀 80개팀을 선발한 후, 학생 투표를 진행해 상위 13개팀 중 3개팀(깡총깡총, 태권v, 일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성과발표 영상 및 우수팀 사례집은 계명스튜던트포털(STORY+)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향후 2022학년도 1학기 K-circle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국내 기술의 발전으로 전자제품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는 반도체. 우리학교 조신흠(화학공학) 교수가 이러한 반도체 기술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했다. 미국 오크리지 연구소와 협력해 ‘빛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초소형 반도체 나노큐브 정밀 조각 기술(이하 나노큐브 정밀 조각 기술)’을 구현한 조신흠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새로운 기술 구현에 대해 말하다 우선 학교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나노큐브 정밀 조각 기술은 자가 조립이 가능한 나노큐브를 활용해 빛을 좁은 틈에 구속하여 더 세밀한 규모로 나노큐브를 조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현재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EUV 반도체 기술로는 4나노미터 규모까지 조각이 가능하지만, 이 기술로는 더 세밀한 1나노미터 규모까지 조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반도체는 대부분 전자로 구동되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향후 빛으로 구동하는 광학 반도체를 연구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교에 부임하기 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힘썼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대
지난 동계방학 기간 우리학교 학내 시설을 새단장하는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장소는 성서캠퍼스 영암관, 쉐턱관, 바우어관과 대명캠퍼스 아담스관 등이며, 각 건물마다 새단장을 위한 시설 신설 및 교체, 보완, 철거 등이 이뤄졌다. 영암관에서는 인문창의융합라운지 구축을 위한 공사가 진행됐으며 사범대학생의 임용고시 준비를 위한 늘품나래실과 인문창의융합라운지 내 그룹스터디룸, 북카페존 등이 신설됐다. 또한 쉐턱관에서는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 X-Space 구축을 위한 XR전용 강의실, 메타버스 전시관 및 체험관, 촬영 스튜디오 등이 신설됐다. 바우어관과 대명캠퍼스 아담스관에서도 학생상담센터 개방형 집단상담실 및 대명캠퍼스 상담실 구축을 위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시설 중 늘품나래실과 인문창의융합라운지는 영암관 115호와 116호에서, XR전용강의실과 메타버스 전시관 및 체험관은 각각 쉐턱관 106호와 124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우리학교에서 82세 전국 최고령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종섭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장 우리학교에서 전국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우리학교 국어국문학전공 특임교수이기도 한 박종섭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장이 그 주인공이다. 대학에 입문한 지 50년 만인 82세에도 끝없는 배움을 이어가는 박종섭 관장을 만나 박사학위 취득과 배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전국 최고령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다 32살에 대학에 입문하여 50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20년 전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지만, 여러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박사학위를 아예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집안 식구들이 서로 통화할 때 ‘박 박사’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자극을 느껴 다시 도전했습니다. 논문을 심사해 주신 교수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제가 학문을 할 수 있게끔 갖은 고생을 하며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거창지역 구비문학 연구’에 대해 말하다 전설이나 민담, 민요는 민중의식을 표출하면서 우리 민족의식의 뿌리인 토속신앙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 논문의 핵심입니다. 대학교
▲ 양근우(국제통상학·교수) 교무처장 이번 교육편제조정과 관련해 학생들 사이에서 혼란과 오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가 퍼져 이런 혼란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근우(국제통상학·교수) 교무처장은 이런 오해와 잘못된 정보가 퍼져가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편제조정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역대학 위기에 맞서, 이전부터 우리학교가 오랫동안 누적해 온 데이터와 사회적 수요 등을 고려해 충분한 검토와 논의 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이번 교육편제조정 과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편제조정와 관련한 학생들의 의견 중 학과 통폐합 등으로 인해 일부 과목의 경우 수강인원 쏠림 현상으로 수강이 힘들어졌다는 의견에 대해서 양근우 교무처장은 “기존에도 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강의는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반드시 이번 교육편제조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밝혔다. 다만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추후 수강꾸러미 등 수강신청 시스템을 개선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공기초 등 학생들이 전공 이수를 위해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수업의 경우 분반 등
우리학교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확대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까지 취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우리학교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 대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로·취업 정보 취합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용(학생처장·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우리학교는 지난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서 6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청년드림대학 순수 학생지원 역량 우수 전국 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진로·취업 분야에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해왔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관련 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37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관련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학생·입학부총장 산하의 직속 기구를 설치하고, 진로·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
지난 2021년 11월 30일에 실시된 제59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칼라(CALLA)’ 선거운동본부(이하 칼라)의 오창우(체육학·4) 씨와 김태현(화학공학·4) 씨가 각각 총·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개표는 같은날 23시경부터 체육대학 B116호 웰니스관에서 후보자 측 참관인 9명과 사무장 1명, 본사 기자 1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만9천578명 중 7천75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칼라는 그 중 찬성표 5천549표(%), 반대표 1천918표(%), 무효표 229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되었다. 투표율은 39.6%로 지난 해 제58대 총학생회 선거의 투표율 28.4%에 비해 11.2% 상승하였다. 같은 날 치러진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경영대학 김태윤(경영학·4) 씨, 간호대학 이경민(간호학·3) 씨, 사회과학대학 신상호(국제통상학·3) 씨, 자연과학대학 최종원(지구환경학·3) 씨, 약학대학 태형준(약학·5) 씨, 공과대학 박성윤(전자공학·4) 씨, 의과대학 김동훈(의학·3) 씨, 체육대학 박지명(스포츠마케팅학·4) 씨, 이부대학 안응식(법학(야)·3) 씨, KAC 변도흠(IB·3) 씨가 각각 선출
우리학교가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에 대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하고 1학기 학사운영을 대면으로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도 학사와 관련하여 일부 사항이 변경된다. 먼저 수업운영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1주를 기준으로 대학 내 확진자 비율이 5% 내외(BCP 1단계)일 경우 실험·실습·실기 과목 및 수강정원 50명 이하 이론수업만 대면으로, 10% 내외(BCP 2단계)일 경우에는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원이 확진된 경우에 해당 교원이 진행하는 수업은 비대면 혹은 추후 보강의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교내 확진자의 추세가 특정 단과 대학이나 수업, 전공(학과) 등에 집중된 양상을 보일 경우 비대면 전환여부 및 운영기간을 별도의 기준으로 정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TF(Task Force)팀도 운영하고 있다. 학업성적 평가 기준도 변경돼 코로나19 발생 이전(2019년 기준)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P/F 교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수업의 경우 A등급(A+와 A0)의 비율이 최대 50% 허용됐지만 올해는
‘제10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연극뮤지컬전공 ‘형제는 용감했다’팀이 진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10여개 학교가 출전했다. 본선은 행사 일정에 따라 각기 진행될 예정이며, ‘형제는 용감했다’팀은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팀의 학생 대표 유지은(연극뮤지컬·4) 씨는 “같이 연습하는 동료들과 함께 좋은 무대에 올라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본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