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학회 제8대 회장으로 우리학교 김중효(연극뮤지컬) 교수가 선출되었다. 김중효 교수를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인터뷰 당시 그는 방학 중이었음에도 학회 일은 물론 학교 일, 다양한 행사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보였다. 그럼에도 드라마와 연극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그의 표정에서 열정을 느꼈다. ● 극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드라마학회 한국드라마학회는 극예술과 극문학의 조사, 연구 및 발표를 통하여 한국 연극과 영화, 방송 드라마 등 극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간의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하는 학회이다. 회원의 대부분이 대학에서 인문, 예술분야를 연구하는 교수와 학자들이다. “현재 활동하는 회원의 수는 1백60명 정도인데 학회 회원들은 주로 극예술 및 극문학에 대한 자료발굴과 조사 연구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학술연구발표회 등도 개최하며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드라마학회에서 그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작년 11월에 회장으로 선출되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소감을 묻자 그는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KCG(계명 컨설팅 그룹) 동아리 소속 ‘엣찌와 앙꼬’팀(송하영(사회복지학·4), 김유빈(시각디자인·4), 조혜진(정치외교학·4))이 기획한 ‘내일을 점치다’라는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정책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팀명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펼친 그들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같이의 가치를 느끼다엣찌와 앙꼬팀은 ‘내일을 점치다’와 ‘내일의 자전거’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내일을 점치다’는 타로카드를 이용해 본인에게 맞는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년고용정책과 함께 취업 고민이 있는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을 도와주는 건강한 취업 고민 상담 프로젝트인 ‘내일의 자전거’라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그들은 “저희는 KCG라는 동아리에서 만났어요. 각자 전공이 다르다보니 관점도 달라서 의견을 모으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하지만 서로 함께 ‘내일을 점치다’와 ‘내일의 자전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뿌듯함을 많이 느꼈고, ‘같이의 가치’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이들은 학교 안에서 직
우리나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학생들의 음주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각종 대학가의 모임들이 술 없이는 안 될 정도로 술은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음주규범과 음주문화는 유교적 윤리규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예전부터 음주문화의 특징을 살펴보면 권위주의적 음주행태와 의례지향적 음주행태, 나아가서 체제지향적 음주유형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음주문화가 대학사회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이어져 오면서 다양한 차원의 음주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그동안 치열한 입시의 관문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고, 입시에서 억눌렸던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해방감과 성인이 되었다는 의식 속에 음주에 상당부분 노출되기 시작한다. 특히, 술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개학과 함께 신입생 환영회, 대학 축제, 각종 동아리 모임, 체육대회, 그리고 선후배간의 친목모임 등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모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술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안주류가 재정상 빠질지라도 술만큼은 빠질 수 없는, 술에 너무나 의존하는 대학문화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 때문에 술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 및 과음 학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혹은 사회에
계명대출판부 신간 설득 커뮤니케이션 김광협, 2018 이미 고대부터 설득의 중요성은 여러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고, 많은 생각과 연구를 통해서 설득의 다양한 측면이 밝혀졌다. 그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설득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정의의 문제부터 설득 메시지의 구성,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의 특성, 설득의 대상이 되는 수용자의 특성까지 다양하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어떻게 설득전문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존재하고, 실용적 측면에서 설득에 대한 법칙을 다루고 있는 책들도 많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설득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면서 작성한 강의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앞서 언급한 다양한 논의들을 정리하여 만든 책이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대한민국 규제 백과 최성락, 2018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동산도서관에서도 3D 프린터, VR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것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가 규제들로 인해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한다. 실례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럽과 일본에서는 2012년
5G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 접수기간: 2019.2.11.~2019.3.10. 5.18문학상 공모전 응모분야: 문학/수기 접수기간: 2019.2.18.~2019.3.28. 2019 인공지능 R&D브랜드 챌린지 대회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 취업/창업 접수기간: 2019.1.3.~2019.3.29. 제7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UCC/영상 접수기간: 2019.4.1.~2019.4.5. 2019 대한민국 헌혈 공모전 응모분야: 디자인, 광고/마케팅, UCC/영상,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9.3.4.~2019.4.30.
추웠던 겨울은 가고 어느덧 봄과 함께 2019학년도 1학기가 찾아왔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에게 IT기기는 공부할 때도, 놀 때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건이 됐다. 덕분에 인터넷에서 ‘새내기를 위한 가성비 갑 IT기기들’, ‘대학생을 위한 노트북 추천’ 등의 제목이 달린 블로그 글이나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진짜 가성비 좋고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IT기기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2019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에게 적합한, 그리고 가성비가 좋은 IT기기를 추천해주고자 한다. (※예상가는 2월 1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이다.) 휴대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노트북 •HP 14-ck1007tu 대학생용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캠퍼스에 들고 다니기 편하게 가벼운 울트라북이 좋다. 하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가벼우면서도 비싼 제품을 구매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그래서 휴대성이 뛰어나면서 가성비가 좋은, 그러면서 성능도 우수한 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14인치 노트북 ‘HP 14-ck1007tu’는 무게가 1.47kg에 지나지 않고, 두께는 19.9mm에 불과해 휴대하기 좋은 노트북이다. 또한, 최신 8세대 위스키레이
영화 <뺑반>의 세계는 불안정하다. “피와 기름이 범벅된 냄새”가 구토부터 유발하는 뺑소니 전담반원들의 현장은 끔찍하다. 교통사고는 일상적인 것 같지만 실상 개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혼돈 그 자체임을 강조한다. 안정적인 인물은 전직 경찰이자 현직 정비공인 서정채(이성민 분)뿐이다. 모든 인물이 혼돈 속에 내던져진 이 ‘카체이싱’을 즐기기로 했느냐 아니냐의 여부로, 호불호는 갈렸을 듯하다.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혼란스러움이었다. 등장하는 남녀의 성향은 물론 권력관계나 권력 쟁취 방식은 기존의 영화들과 다르다. 섬세하게 ‘축’이 옮겨져 있다. 남성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붕괴’되어 있다.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영화가 전개되는 동안 남김없이 깨져나간다. 여기서 변화를 거부하고 자신의 오랜 ‘동일성’에 집착하며, 무슨 수를 써서든 ‘나’로 남겠다는 광란의 장본인이 정재철(조정석 분)이다. 그래서 그는 점점 더 악에 경도된다. 재철은 ‘바뀌지 않겠다’는 아집을 타인들을 희생시켜가며 강요하고 관철하는 ‘절대자’로 군림한다. 상대방의 머리통을 전기 드릴로 뚫을지언정, 자기 생각을 수정할 마음이 없다. F1 레이서 출신의 자수성가한 재벌이지만 미성숙한 재철은
● 뮤지컬 <플래시댄스> 일시: 2019.3.7.~3.10./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1599-1980 뮤지컬 ‘플래시댄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이 대구를 찾는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명곡에 맞춰 춤을 추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거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며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꿈인 알렉스 오웬스의 성장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 전시 <이은재- 겹쳐진 장면> 일시: 2019.1.11.~ 3.17./ 장소: 봉산문화회관/ 문의:053-661-3521 봉산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첫 번째 전시 공모작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시공간적 상태와 사물 흔적들 간의 상호 관계를 다루고 있다. 일상 속 소중한 가치를 예술의 영역으로 표현한 작가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일상을 돌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위치한 ‘도동서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이자 세계문화유산이다. 서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생태-사회생태-인문생태’ 순으로 파악해야 한다. 도동서원은 대니산을 배산으로, 낙동강을 임수로 삼은 최고의 자연생태를 갖추고 있다. 서원의 이 같은 자연생태는 사람이 살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도동서원은 우리나라 서원 중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동방 오현 중 으뜸인 한훤당 김굉필(1454-1504)선생을 모시고 있고, 보물 제350호인 담장을 비롯해서 조영이 탁월한 사적 제488호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자의 도가 동쪽에 왔다’는 사액 ‘도동(道東)’은 도동서원이 성리학의 핵심 사상을 실천한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성리학의 핵심 사상은 인간의 본성이자 천성인 창의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다. 점필재 김종직의 제자인 김굉필은 평생 성리학의 사상을 실천한 도학자였다. 도동서원을 기획한 사람은 김굉필의 외증손이자 조선시대 예학 전문가였던 한강 정구였다.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의 제자였던 정구는 도동서원을 조선시대 서원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문화유산이자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다. 도동서원의 조영에서 가장
봄이 시작되는 3월 대학가는 새 출발의 설렘으로 가득하다. 대학생활을 갓 시작한 19학번이라면 더욱 들뜨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강신청을 하는 것부터 강의실을 찾는 것까지 낯설고 어려운 일들도 적지 않다. 자취방을 고르는 것도 그중 하나다. 자취방을 구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먼저 예산을 정한 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건 3가지를 꼽아본다. 모든 것을 다 갖춘 방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한정된 예산으로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침잠이 많다면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곳, 시끄러운 것을 싫어한다면 번화가와 떨어진 곳을 고르는 식이다. 이때 고려해야 할 조건으로는 ▲거리 ▲방의 크기 ▲채광 ▲주변 시설 ▲옵션 유무 ▲층수 ▲소음 등이 있다. 우선순위 조건을 정했다면 중개사에게 예산과 조건에 맞는 방을 알아봐 달라고 하면 된다. 최근에는 부동산 어플이 활성화돼 스마트폰으로도 방을 살펴볼 수 있지만 계약 전에는 반드시 직접 가봐야 한다. 허위 사진으로 방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거치지 않고 당사자끼리 계약을 진행하는 것도 위험하다. 계약서를 쓰지 않고 임대를 하거나 임차인들끼리 방을 거
유통산업은 높은 고용창출 효과가 있어 전체 고용인력의 15~20%을 담당하고 있다. 유통산업은 대형 유통업체, 중소 유통업체, 물류업체, 제조업체, 납품업체, 소상공인, 소비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 등이 함께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유통산업의 거대한 물결 앞에서 정부는 유통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적절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새로운 유통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더불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시작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유통시장은 장기적인 저성장기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또한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높은 청년 실업률이 야간 경제의 축소로 이어져 대도시 유흥가 상점의 폐점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1인 가구 비중이 2015년 26.5%에서 2035년 34.3%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30대와 40대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은 높은 편이지만 60대 이상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은 하락하는 추세이다. 2018년 9월 27일 어느 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할인점인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IoT(Internet of Things)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들이 기존 제조업과 융합해 생산능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 물결의 한 가운데 서 있지만 누구도 이에 대비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답을 선뜻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6C로 정의하고 있다. 6C란 콘텐츠(Contents), 협력(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을 의미하며, 미래 사회에는 단순한 암기를 요구하는 지식보다는 암기만으로 절대 배울 수 없는 6C의 함양을 통해 ‘깊이 사고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6C의 각 특성은 절대로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주제이다. 창의적 혁신은 비판적 사고에서 탄생하고 기존의 콘텐츠를 배제하기보다는 오히려 포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의사소통이 기본이 되는 협력을 통해 창의적 혁신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