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에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러 나섰다.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국립의대의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현지 의과대학생, 대학원생, 교수진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송대규(의예·교수)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의료분야에서 양국이 협력, 발전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에서 우리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령친화제품 개발 및 복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사용성 평가’ 연구 분야 전문기관으로 복지용구, 고령친화용품, 의료기기, 가전제품 등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센터이다. 지금까지 제품 개선 사례로는 이동식 변기에 이동손잡이 부착, 좌면시트와 발판, 바퀴에 풋브레이크 장착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보호자가 모두 사용이 용이하도록 개선하였다. 또, 욕창방지 매트리스를 환자의 몸무게 차이에 따라 부력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의료기기 및 고령친화제품 개선을 통해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종하(의용공학·교수)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은 “최근 다양한 첨단 제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연령이나 신체, 인지능력과 다양한 생활양식을 가진 사용자들이 제품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오히려 사용자 편익이 감소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용성 평가를 통해 사용자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길
카카오페이 ● 카테고리 : 금융 ● 가격 : 무료 ● 언어 : 한국어 모바일로 결제하는 비율이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늘어나면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회사들이 모바일페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1,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삼성페이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토스까지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그 중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카카오톡 속에 있는 카카오페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메뉴에서 ‘Pay’라고 표시된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그러면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카카오페이 잘 사용하는 3가지 방법 1. 카카오페이로 송금하기 카카오페이로 친구와 지인에게 빠르고 간편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돈을 보낼 때 3가지 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먼저 카톡 친구 프로필을 클릭한 뒤 [₩]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보낼 금액을 적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친구에게 카톡 메시지와 함께 돈이 보내집니다. 이렇게 친구에게 카톡으로 돈을 받았다면 카톡 메시지창에서 ‘받기’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카카오머니로 돈이 입금이 됩니다. 저장된 돈은 언제라도
지난 8일 우리학교 공과대학생들로 구성된 ‘뚝딱이들’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18 공학페스티벌’ 창업투자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뚝딱이들’ 팀원 배준역(전기에너지공학·4), 김대현(전기에너지공학·3), 김현정(전자공학·4), 박지수(화학공학·4), 서재룡(게임모바일공학·3) 5명은 김준호(전기에너지공학) 교수의 지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발 패드’라는 아이디어로 수상을 했다. 이 발 패드는 시각장애인들이 지니고 다니는 지팡이와 사람의 발이 바닥에 있는 패드에 닿으면 출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이다.팀 대표 배준역 씨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시각장애인들이 출구를 쉽게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던 것을 계기로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행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근 제품, 기술, 문화, 서비스 등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소비자들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전통적인 소비자들은 단순하고 획일화된 소비유형을 가지고 있었다면, 최근에는 과거의 수동적이었던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형태로 진화했다. 사회가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변화했고 소비자의 역할도 바뀜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용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소비 형태를 표현하는 단어들과 소비자를 뜻하는 단어인 컨슈머(Consumer)를 조합해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을 표현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그 예다.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소비성향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프로슈머(Producer+Consumer) 프로슈머는 ‘생산자’를 의미하는 ‘producer’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합친 단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프로슈머는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광고, 판매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능동적인 소비자를 지칭한다. 이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의 제품 생산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한다. 또한 생산 과정 이외의 과정들도 기업과 함께해 자신이 가장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이
동산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이 한국도서관협회 ‘2018년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동산도서관은 2009년에 개설된 독서토론클럽을 2015년에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으로 바꾸어 운영해왔다. 일반 독서토론클럽은 학과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다면 ‘전공별 독서토론클럽’은 같은 과 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모든 전공에 1개 팀의 독서토론클럽을 개설하였으며, 독서를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 및 발표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독서토론클럽은 2009학년도 2학기 5개 팀 55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 1학기까지 4백55팀 3천1백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2018학년도 2학기에는 91개 팀 6백23명의 학생들이 독서토론클럽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최재성(통계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앞으로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한 독서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서토론클럽은 전공(학과)별로 5명에서 10명 사이의 학생들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교양 필독서
영화를 보고 나면 ‘유연(柔軟)하다’는 낱말을 다시 찾아보게 된다. 부드럽고 연하다는 뜻풀이마저 어딘가 물 같다. 물처럼 소리처럼, 형체가 없으나 만져질 것 같은 어떤 것. 사랑은 그런 것일까. 잡아채지지 않으나 존재하고 있는, 이쪽이나 저쪽이라기보다는 그 너머의 아스라함에 가까운 묘연함.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서 주인공 윤영(박해일 분)은 (전직)시인이며 시의 리듬감으로 일상을 사는 사람이다. 십여 년째 시를 발표 못하고 ‘애매한’ 백수처럼 지내지만, 누군가 건드려 주기 전엔 목을 깃 속에 파묻은 거위처럼 웅크리고 있지만, ‘미친 것 같은’ 순간에 용기를 내본 이후 자기를 끌리게 한 리듬을 줄곧 좇는다. 유일한 할 일인 듯이 열심히. 좋아하던 송현(문소리 분)과 느닷없는 군산 여행을 감행한 후 분명 그의 고여 있던 십년에는 균열이 왔다. 영화는 상영 한 시간도 더 지나 중간쯤 되면 갑자기 영화 제목을 자막으로 띄운다. 윤영이 가장 외로울 순간이며, 시간 순서상 ‘왜 여행을 갔는지’를 설명하는 서울에서의 전사(前史)다. 카메라는 군산을 독특하게 담아냈다. 역사의 흔적이 혼재된 모습들이 생경하고도 아름답다. 군산이라는 공간에 취한다. 아니
우리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가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 부문 2018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되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언제 더웠냐는 듯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창업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주변을 뜨겁게 만드는 김창완(벤처창업학·교수) 창업교육센터장을 만났다. 우리학교가 규모가 큰 대학이다 보니 창업교양교과를 많이 만들어내기 쉽지 않고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보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창업교육교과 중 대표적인 ‘기업가 정신’을 필수 교과목으로 확산해서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전문가를 양성·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는 김창완 창업교육센터장의 뜨거운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수상 축하드립니다. 수상에 대한 소감과 전국 창업교육 포럼에서 발표하신 내용 소개 부탁드립니다.‘그동안 창업교육센터에서 해온 노력들의 방향이 엉뚱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대학의 창업문화 확산과 학생들에게 창업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는 생각에 너무나 보람찼습니다.발표에서는 먼저, 우리대학의 창업교육체계를 소개했습니다. 창업학으로는 전국적으로
●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일시: 2019.1.4.~1.6./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1599-2005 ‘신흥무관학교’는 국군의 날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 배경으로 군의 역사와 나라를 위해 싸웠던 청춘을 노래한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주제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묵직한 감동을 느껴보자. ● 전시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 일시: 2018.10.23.~2019.1.13./ 장소: 대구미술관/ 문의: 053-803-7900 이 전시는 한국사진의 르네상스기라고 할 수 있는 1990년대 사진계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슈와 현상들을 정리하고 한국현대사진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전시이다. 대구의 사진 실천을 지역사를 넘어 한국현대사진의 흐름과 어떻게 호흡을 맞추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서 우리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학교는 지역대학 최초로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지난 8일 저녁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대학교(10월 30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10월 31일), 경희대학교(11월 1일), 연세대학교(11월 4일), 숙명여자대학교(11월 6일), 한양대학교(11월 7일)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우리학교(11월 8일)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우리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곽승(관현악·특임교수)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2백50여명의 단원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학교 음악대학 이화영(성악·교수) 소프라노, 백민아(성악·교수) 메조 소프라노, 하석배(성악·교수) 테너, 김승철(성악·교수) 바리톤, 홍순포(성악·교수) 베이스, 박영호(성악·교수) 합창지휘자 등이 협연자로 나섰다. 연주곡은 아리고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천국의 서막’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중 3, 4악장으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반세기 동안 세계 곳곳에서 상연되며 명작의 반열에 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이 공연이 처음 막을 올렸을 때 평론가들은 상업 극장가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여기에는 여타의 뮤지컬과 달리 특별한 무대 전환이나 화려한 의상도 없으며, 진지한 주제와 실험적 구성 등 연극적 요소가 강할 뿐더러 뮤지컬 넘버도 몇 곡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맨 오브 라만차’는 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토니상 5개 부분 석권과 2,328회 연속 공연의 대기록을 세운다. 세르반테스의 고전 ‘돈키호테’가 원작인 이 뮤지컬의 제목은 돈키호테가 아니라 ‘맨 오브 라만차’이다. 연극이나 오페라, 발레에서는 모두 주인공이 돈키호테지만 뮤지컬에서는 주인공이 돈키호테가 아니라 작가인 세르반테스이기 때문이다. 세금 징수원이었던 그는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성격으로 교회에 세금을 부과했다가 신성모독으로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지하 동굴감옥에서 종교재판을 기다리던 그는 다른 죄수들에게 자신을 변론해야 할 상황에 처해진다. 결국 세르반테스는 자신이 쓴 소설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변호를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