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 광고기획서 부문에서 우리학교 ‘마나마나’팀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마나마나’ 팀은 써브웨이 브랜드에 대해 ‘What sub your code’라는 컨셉의 광고기획서를 작성했으며, 4백여개의 팀들과 경쟁해 대상을 거머쥐며 상금 5백만원과 인턴십 참가자격을 받게 됐다
지난 6일 봉경관 광장에서 ‘계명 소망나무 이벤트’가 열렸다. 새 학기를 맞아 개강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학교 온라인 홍보대사 푸르미가 마련한 행사이다. 포스트잇에 소망을 적어 우리학교 교목인 은행나무에 달아보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민우(교통공학과·2) 씨는 “이번 학기에 성적을 잘 받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우리 사회가 변화되고 있는 모습 중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 중 하나가 젊은 층의 삶의 방식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2016년 6월에서 11월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5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공동연구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할 의사 없이 함께 사는 것도 괜찮다”라는 항목에 30대 약 4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연령별 찬성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20대가 약 39%, 40대가 34.7% 찬성비율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는 26%, 60대는 16.1%만 동거에 찬성해 대부분의 50대 이상은 여전히 동거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결혼관의 변화 이유는 핵가족화, 개인화 및 개별화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 드라마의 내용도 마치 결혼은 불행의 씨앗인 듯 가족 해체를 부추기는 느낌이 적지 않다. 아무튼 작금의 우리 사회에 번지고 있는 혼전동거나 결혼 기피 이유가 청년 실업률 급증에 있다는 것이 문제다. ‘결혼은 판단력 부족이고, 이혼은 인내력 부족이며, 재혼은 기억력 부족’이라는 약간은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말이 있다. 결혼은
계명대출판부 신간 생물과 독 김인선, 2018 독이란 소량으로도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물질이지만 어찌 보면 우리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독은 맹독에서 미독까지 다양하고, 외부 이물질이 몸에 유입되어 생체리듬과 항상성을 깨뜨리는 독성의 척도, 인체조직, 경로도 세분화된다. ‘생물과 독’에서는 다양한 생물종들이 만들어내는 독성분에 초점을 두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제5장까지의 앞부분에서는 독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주제들이 전개되고, 이후 제11장까지는 동・식물 및 미생물 등 종에 따른 대표적 생물체 유래 독들의 특성을 다루었다. 끝부분에서는 독-약의 관계 및 21C 생물 독의 비전 등을 다루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비밀의 비밀 할런 코벤, 2018 미국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최초로 수상한 할런 코벤의 신작 ‘비밀의 비밀’은 남편과 데이트 중 그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주인공의 눈앞에 살아 있는 남편의 영상이 나타나며,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온다는 흔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거듭되는 비밀과 폭로
WE-UP Day 여성공학인의 공드 공모전 응모분야: 사진, UCC/영상,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8.8.27.~2018.9.30.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접수기간: 2018.9.3.~2018.10.10.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 응모분야: 논문/리포트, 기획/아이디어 접수기간: 2018.6.1.~2018.10.19. 제4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 응모분야: 디자인, UCC/영상, 문학/수기,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8.8.20.~2018.10.19. 홍릉 과학 클러스터 공공디자인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과학/공학, 건축/신설 접수기간: 2018.8.1.~2018.11.16.
'틀리다'와 '다르다' A1. ‘틀리다’는 잘못된 일에 대해서 쓰는 말입니다. 문제는 ‘다르다’고 해야 할 때 ‘틀리다’를 쓰는 일이 너무나 잦습니다. “내 생각은 너랑 틀려” “어제 입은 거랑 옷 색깔이 틀리네” 등에서 ‘틀리다’는 모두 ‘틀리게’ 쓴 예입니다. 사전은 이럴 때 모두 ‘다르다’가 맞다고 선언합니다. 영어로 치면 ‘다르다’는 ‘different’고 ‘틀리다’는 ‘wrong’이나 ‘incorrect’에 해당합니다. ‘다르다’의 상대어는 ‘같다’이고 ‘틀리다’의 상대어는 ‘맞다’입니다. 이렇게 ‘다르다’와 ‘틀리다’는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 같은 잠자리인데 꼬리 모양이 다르다. · 자주 틀리는 국어 ‘좇다’와 ‘쫓다’ A2. 일상생활에서 ‘좇다’라는 말을 듣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좇다’로 써야 할 경우에 거의 다 ‘쫓다’로 발음해버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둘 사이에는 무시하기 어려운 차이가 있습니다. ‘좇다’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우선 뭔가를 추구할 때 ‘좇다’를 씁니다. 예를 들어 “행복을 좇아 이민을 떠났다”처럼 어떤 것을 이루고자 애쓰는 모습을 ‘좇는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의 ‘좇다’는 유행, 신기루, 꿈, 무지개,
듀오링고 ● 카테고리 : 교육 ● 가격 : 무료 ● 언어 : 한국어, 영어 오늘은 영어 학습 앱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듀오링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앱은 충실하게 교육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무료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앱에도 유료 버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앱 내 광고 제거, 오프라인 학습 지원에만 국한되어 실제로 언어를 배우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처음에 앱을 실행하면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 학습하고 싶은 언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저는 당연히 모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하였는데요,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오직 영어 강좌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반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독어, 일본어 등 주요 언어를 뿐만 아니라 히브리, 베트남, 헝가리, 체코어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언어들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게도 스타트랙의 외계인 언어인 ‘클링온’도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듀오링고는 iOS, Android 앱 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한 계정으로 진행된 과정은 동기화 되어 어떤 곳에서든 동일한 학습을 진행
자발적으로 혼자만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을 ‘나홀로족’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2000년대 초반부터 외국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외부 세상으로부터 도피해 나만의 안식처에 머물려는 현상을 지칭하는 코쿤(Cocoon:누에고치)족이 있었다. 나홀로족은 경제적 불황기에 합리적인 소비패턴과 라이프 스타일로 재인식되고 있다. 예능대세인 ‘나 혼자 산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보아도 나홀로족은 사회적인 트렌드처럼 자리 잡고 있다. 나홀로족의 증가로 인간관계에서 해결되지 않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었으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과 관련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벽을 마주 보고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거나 일을 하는 코피스족(Coffice族·커피와 오피스의 합성어로 사무실 대신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부지기수다. 나홀로족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식사만큼은’ 혼자 하는 것은 눈치 보이고 불편한 일인 것은 사실이다. 서양과 달리 집단이 중요시되는 동양 문화권에서 혼자 있다는 것은 속할 단체가 없거나 있어도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대학생들 사이
상류층에 관한 이야기라면 대개 ‘위’를 쳐다볼 때의 호기심에 집중되곤 한다. 과연 보통 사람들과는 얼마나 다르게 사는지, 얼마나 화려한지 등등 ‘특이점’을 찾고 싶어 하는 것도 포함된다. 물론 바탕에는 깊고 강렬한 선망(羨望)이 들어있다. 부럽지 않다면 관심이 갈 리 없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계급 혹은 계층은 있어 왔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문제는 사회경제적 ‘차이’가 엄존한다는 사실이 아니고, 각자의 맡은 바 역할을 왜곡시키거나 착각하는 데서 온다. 지금 우리 사회 상류층의 문제는 하한선(下限線)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하한선의 사전적 풀이는 “최대한으로 낮아지거나 내려갈 수 있는 정도나 지점”이다. 더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는 뜻이다. 재벌가나 고위층이 범죄에 해당하는 물의를 일으키면 언론은 앞 다퉈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다고 한탄한다. 그러나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로 통용되는 이 낱말은 실상 우리의 현재 상태로는 어불성설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적정선에 대한 한 모범에 가깝다. 적정선이라 함은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 어디쯤의 절충이겠다. 그런데 하한선이 아예 없다면, 아
● 뮤지컬 <라이온 킹> 대구 일시: 2018.11.7.~12.25./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762-0000 지난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20개국, 1백개 이상의 도시에서 9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라이온 킹’이 대구를 방문한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명품 배우들의 동물 캐릭터 표현은 야생 밀림을 연상시킨다. 계명아트센터에서 ‘라이온 킹’만의 특별함을 느껴보자! ● 전시 <능금찬가:건전가요가 된 대구문학> 일시: 2018.9.11.~2019.2.10./ 장소: 대구문학관/ 문의: 053-430-1232 본 전시는 작년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획한 전시회로, 건전가요를 통해 해방 후 사회 분위기, 지역 문인과 음악인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시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구능금노래(1949)’, ‘대구시민행진곡(1962)’ 등을 비롯해 뉴에이지 양식 등으로 편곡한 음원까지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신형 스마트폰을 대거 발표하면서 세계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문기사가 종종 보이고 있다. 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가폰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기능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을 보면 정말 나올 만한 기술은 이미 다 나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플래그십 모델들의 경우 그 차이를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비슷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플렉서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갤럭시 라운드와 G플렉스를 각각 선보이며 플렉서블 스마트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사용자가 마음대로 기기를 접거나 휘게 할 수 없었다. 사실상 미완의 플렉서블 스마트폰인 셈이다. 5년이나 지난 현재까지도 엄밀한 의미의 플렉서블 스마트폰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는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이루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회로기판 등 다양한 부품들이 모두 플렉서블한 형태가 되어야 하지만 현재
최근 중남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남미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고 생소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남미하면 개도국, 빈곤, 치안부재, 마약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을 먼저 떠올리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최근 스페인어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실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에게 중남미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이미지와 시각을 통해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올라(Hola) 중남미, 생활과 문화 & 비즈니스’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인 ‘올라(Hola)’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빗장이 단단히 걸려 있는 미지의 시장을 풀기 위한 열쇠를 문화’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중남미 기초문화상식, 한국과의 문화적 차이, 저자의 중남미 근무 경험담과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으며 저자는 문화가 ‘다년간 먼 안목과 긴 호흡으로 중장기적인 비즈니스의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서 지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