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본관에서 ‘제22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종순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준호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제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손권목(상원고) 교사, 교육연구 분야에 박종희(안동고)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수상자인 손권목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학과 진로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하여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연구 분야 수상자인 박종희 교사는 다년간 수학교과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 및 집필하고 각종 연구위원으로 교과과정 개발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해 연구하는 등 공교육 발전에 공헌도 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두 분 선생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해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키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지난 15일 우리학교 이민다문화센터가 개소 10주년 및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사회관 106호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민사회 통합정책에서 중앙-지방관계’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윤미애(정책대학원·이민다문화사회학·석사과정) 씨가 ‘대구·경북의 외국인주민과 외국인 지원조직의 현황 및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영희(IOM이민정책연구원·박사과정) 씨가 ‘선발 이민국가의 이민정책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의 두 번째 발표는 정소윤(한국행정연구원·박사과정) 씨가 ‘이민정책의 거버넌스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해 이민정책 협의체의 제도화 및 활성화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혜순(사회학·교수) 이민다문화센터소장은 “한국은 선발 이민국가에 비해 유례가 없을 정도로 중앙 집중적인 경향이 있다.”며, “이주자들의 정착이 지역사회 여건에 맞춰 이뤄지는 만큼, 지역연구자와 지역대학이 주도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분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8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5월 20일 ‘세계인의
우리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대구서부고용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년고용정책 축제가 우리학교 축제기간인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청년고용정책 축제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홍보와 함께 학생들에게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과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취업지원센터 앞에 청년고용정책홍보관, 대학일자리센터 홍보관, 취업성공패키지 홍보관, 취업이벤트관, 면접 메이크업관 5개의 부스를 설치해 대학일자리 컨설팅과 함께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정책 소개 및 혜택 등의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취업이벤트관에서는 캘리그라피, 네일체험 지문적성검사 등이 진행됐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 축제기간동안 단순히 놀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고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고민들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5년 학생부총장 직속기구로 설치되었으며, 현재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진로 및 취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 졸업생, 타대학 학
우리학교 의과대학 제34대 학생회가 대학축제 기간 중 9일 하루 동안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누군가의 꽃이 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를 찾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국내 장기기증 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장기기증 참여를 권유했다. 학생회는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을 위해 1백 개의 토끼 인형과 빨간 심장 모양의 배지를 준비해 심장이식이 필요한 인형에게 참가자가 직접 하트모양의 배지를 달아줌으로써 장기 기증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했다. 박현빈(의학・3) 의과대학생회장은 “이식을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들에 비해 낮은 장기기증률이 세계적으로 문제다. 의학도로서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장기기증과 이식을 널리 알리고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자 생명나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작은 노력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학교 동산병원, (사)생명잇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는 다양한 기관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17일 우리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2회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학생학술대회’가 전갑규관 존슨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논문 시상식 및 발표와 이현경(연세대·간호학) 교수의 ‘글로벌 시대의 간호 리더십 확장: 국제 보건현장 경험과 실천교육의 중요성’ 특강 등이 진행됐다. 박경민(간호학) 간호대학장은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감염관리 주간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정두련(삼성서울병원·교수) 감염병대응센터장의 ‘병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전략’특강이 있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8일, 우리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하는 ‘인문학강의 상호교환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강의가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을 주제로 김호연 (한양대·미래인문학융합학부) 교수가 진행했다. 김호연 교수는 “우생학은 지능적 조건과 육체적 조건에 따라 인간의 등급을 나눈다.”며, “이러한 조건에 따라 인간을 서열화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 2019년 2월 11일 개원 예정 우리학교 동산병원 성서 새 병원(가칭)이 내년 2월 11일 개원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서편 궁산 기슭에 대지 40,228.4㎡(약 1만2천여 평), 연면적 179,218.41㎡(약 5만4천여 평), 지하 5층, 지상 20층, 1천41병상을 가진 병원으로 대규모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병원은 지난 2012년 4월 16일 착공되어 올해 9월 30일에 준공되면, 내부 시설을 모두 정비한 뒤 내년 2월 11일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우리학교 동산병원 성서 새 병원이 내년에 정식 개원하면, 지난 1899년 제중원(濟衆院) 개원 이후 1백20년이 되는 해에 새롭게 성서에서 상급병원으로 개원하는 것이기에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 ‘메디시티 대구’의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올해 설립 119년을 맞이한 동산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권배(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새 동산병원이 개원되면,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메디시티 대구’를 선도적 위치에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2009년부터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
제10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응모분야 : UCC/영상, 예체능접수기간 : 2018.05.10. ~ 2018.06.12.제6회 행복더하기 UCC, 사진 전국공모전응모분야 : 사진, UCC/영상접수기간 : 2018.06.01. ~ 2018.06.15.2018 에코톤-환경ICT 아이디어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접수기간 : 2018.05.08. ~ 2018.06.18.창작뮤지컬 제작 대본공모응모분야 : 문학/수기접수기간 : 2018.06.04. ~ 2018.06.22.2018 디스플레이 챌린지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접수기간 : 2018.05.08. ~ 2018.06.30.
계명대출판부 신간미술의 눈으로 한국을 보다신채기, 2018미술은 한 나라의 기본적인 성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미술은 정치·사회·역사적 문맥을 압축하여 담아내며 그것이 생산된 시대와 사회를 읽을 수 있는 하나의 시각적 기호로 작동한다. 그렇다면 미술 속에서의 한국적 정체성은 어떤 내용으로 표출되며 시대별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은 20세기를 거치며 다양한 권력(정치적, 역사적, 성적, 인종적)의 묵시적 위계질서 속에서 한국이 스스로의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힘든 싸움을 해 온 과정을 미술을 통해 증언한다.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서서 미술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미술의 눈으로 본 한국’을 읽어내고자 하였다. ● 문의: 출판부 580-6233동산도서관 신착 도서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조정래, 2018우리 사회는 현재 혹독한 세대갈등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세대 갈등은 가족 간에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어느새 70대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인 조정래와 그의 손자가 약 1년여 동안 글로 써 내려간 논술 대화를 모은 책이다. 주목할 만한 사회 문제에 대해 손자가 먼저 글을 쓰면 할아버지가 교정한 후 자신의
‘굽신거리다’와 '굽실거리다' A1. ‘굽신거리다’, ‘굽신굽신’, ‘굽신대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언뜻 보아서는 틀린 게 없는 것 같지만, ‘고개나 허리를 가볍게 숙였다 펴는 모양 또는 비위를 맞추느라 비굴하게 행동하는 모양’을 일컫는 부사는 ‘굽신’이 아니라 ‘굽실’입니다. 따라서 ‘굽실거리다’ ‘굽실대다’ ‘굽실하다’로 써야합니다. · 상사의 비위를 맞추느라 그저 굽실거릴 따름 ·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굽실굽실하느라 정신없는 처지 ‘몇일’과 ‘며칠’ A2. 1988년 맞춤법 개정 이전에는 ‘몇일’과 ‘며칠’을 구분해 사용했으나 새 맞춤법은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며칠’로 통일해 적도록 하였습니다. ‘며칠’이 우리말 ‘몇’과 한자어 ‘일(日)’의 합성어인 ‘몇일’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우리의 옛말 ‘며츨’에서 온 것이며 ‘며칠’의 본말은 ‘며칟날(며츨+ㅅ+날)입니다. 따라서 ‘며칠’은 순수한 우리말이 이어져 온 것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발음상으로도 ‘며칠’이 ‘몇+일’의 합성어에서 온 것이라면 [면닐]로 소리 나야 하나 ‘ㅊ’받침이 내리 이어져 [며칠]로 발음되므로 어원이 불분명합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