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7학년도 학과평가 결과, 언론영상학전공, 간호학과, 패션마케팅학과가 각 계열별 우수학과 최상위를 차지했다.우리학교는 학과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기관의 평가 및 인증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학과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학과평가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체능계열로 분류해 진행하며, 우수학과와 순위향상 학과를 선발한다.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체 90개 학과(인문사회계열 42개 학과, 자연공학계열 28개 학과, 예체능계열 2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과정 개선 정도(15%), △학과 운영(9%), △전임교원 현황(10%), △전임교원 연구실적(16%), △외국인 전임교원(11%), △학생 충원율(10%), △재학생 역량(11%), △졸업생 취업률(10%), △글로벌 운영 현황(8%) 총 9개 지표에 대한 점수(총점 1백점 만점)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또한 경영자 평가(6점 이내)를 가산점으로 부여해 총점을 산출한 후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계열별 상위 3개(예체능계열은 2개) 학과 총 8개 학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순
우리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선도 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으로 선정돼 대구・경북 창업지원의 거점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학교는 신규 지원금 23억8천만원을 받게 됐다. 우리학교는 지난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지역의 예비 창업자와 우수 기술창업기업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7년간 2백61개의 아이템 사업화 기업 배출 및 4백8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백40여명의 신규 고용 및 다수의 수출과 투자 실적을 창출한 성과를 냈다.올해부터는 창업아이템 사업회 외 우수 창업기업의 판로확장을 위한 대구・ 경북 글로벌 벤처창업한마당을 대구・경북지방중 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수출지원사업,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글로벌-K 창업아이디어 페스티벌, K-Startup 슈퍼 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배재영(화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지 원단에서는
지난달 18일, 아담스 채플에서 ‘헝가리 종교 개혁 5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 칼만 언드레아 헝가리 참사, 팔루르 야노쉬 오르가니스트를 비롯해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한수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무총장, 이재녕 한국・헝가리협회장 등 총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팔루르 야노쉬(헝가리 리스트음악원・교수) 오르가니스트가 리스트 페렌츠의 ‘하나님께 감사드리세’, 샤를 마리 비도르의 ‘교향곡 5번 작품번호 42-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등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관객들 앞에서 선보였다. 또한 헝가리 대사관에서 제공한 총 17점의 헝가리 종교개혁에 관련한 배너 전시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아담스 채플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 기독교 초창기부터 중세 시대와 종교개혁을 통해 번성 하는 시기까지 5백년의 역사를 사진과 그림 등의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헝가리 종교개혁에 대해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행사이다. 구한말부터 선교사들이 복음의 꽃을 피웠던 계명대학교에서 행사가 열리게 돼 큰 의미를 가지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요 연구기관의 중견 공무원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우리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인도네시아 연구기술고등교육부가 과학기술분야 인력자원 강화를 위해 해외에 유학생을 파견하는 ‘RISET-Pro (Research and innovation in Science and Technology) 장학 사업’에 선발된 21명의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은 특례입학이 아닌 일반대학원생들과 똑같은 입학절차를 밟아 합격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무원 유학 파견국을 OECD 국가로 제한하여 RISET-Pro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주로 일본으로 유학생들을 파견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인도네시아에 한류열풍이 불면서 한국의 대학에 많은 관심을 보여 지난해부터 우리학교 아시아센터에서 이들을 유치했다. 2017학년도 가을학기에는 인도네시아 공무원 해외 파견대상자 2백3명 중 38명이 한국유학을 선택했고, 이 중 13명이 2017학년도 후기에 우리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또한 8명이 2018학년도 전기에 대학원에 합격해 21명의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우리학교 대학원에서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들은 본인들의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계공학과, 디자인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교수가 있다. 언론영상학과의 조현준 교수다. 조현준 교수는 북한에 체류하며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북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 낸 ‘삐라’와 탈북자 이야기를 다룬 ‘황색바람’으로 다큐영화와 독립단편영화계에 알려져 있다. 최근 조현준 교수가 감독한 단편영화 ‘시계’가 ‘제71회 칸 영화제’에 비경쟁 부문에 최종 선정돼 5월 16일 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시사성이 강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조현준 교수의 작품은 군대 내 에서 벌어지는 학대와 성추행을 다뤘다. 조현준 교수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시계’ 가 최종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웃음) 영화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전세계의 관계자들과 또 세계의 관객들 앞에서 제 영화를 상영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사실 저희 영화의 주된 배경인 군부대는 곧 폐쇄될 예정인 실제 부대에서 촬영을 했어요.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임해주신 스텝분들과 배우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또 저희 부모님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특히 모든 배우들과 스텝의 식사를 손수 준비해 챙겨주신 어머니께
현대사회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발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인 ‘거꾸로 생각하기’는 류진한(광고홍보학) 교수 가 최근 발간한 『로꾸거』 에세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 교수의 저서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소재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다루고 있다. 총 1백80개의 말장난 같아 보이는 키워드들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어서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다. 창의적 사고와 발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꾸거』 에세이를 집필한 류진한 교수를 만났다. Q. 『로꾸거』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저술은 저자에게 혼술이고, 저서는 독자에게 락서이길.’ 이것은 책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2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로꾸거』 에세이 발간을 준비하면서, 혼술 같은 외로운 작업과정이 있 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쓴 책이 여러 독자들에게 새롭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저 역시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입니다. Q. 『로꾸거』 에세이를 발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창의성’
지난달 3일 우리학교는 아프리카 가나, 가봉, 남아프리카 공화국, 르완다, 모로코, 세네갈, 수단, 앙골라, 에티오피아, 잠비아, 케냐,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튀니지의 주한대사를 초청해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우리학교는 아프리카 14개국과 교육, 학술, 문화 등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신일희 총장은 “국제교류의 다변화를 위해서 아프리카 지역과 교육,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학교가 지역 사립대학으로서 아프리카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14개국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우리학교의 주요 교육 시설들을 둘러 본 후, “계명대학교의 큰 규모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자국 대학들과의 친선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알비누말룽구 주한 앙골라 대사는 “한국은 특히 교육분야 등에서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우리학교와 아프리
우리학교가 지난 4월 12일에서 13일까지 양일간 공과대학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학교와 함께 ‘국제 건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4월 양교가 맺은 협정의 일환으로 학술교류와 함께 국제화된 건축 교육을 지향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베오그라드 건축 학과 교수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브랑코 파비치교수 베오그라드 건축대학 부학장이 첫 번째 특강으로 ‘선, 모양, 형태, 그리고 색 이론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블라단 조키치 베오그라드대학교 건축대학장이 ‘완전한 건물 만들기: 캠퍼스 건물을 중심으로’를, 블라디미르 로야니짜 베오그라드대학교 건축학과장이 ‘건축의 본질-시간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튿날에는 전날 특강의 내용을 구체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지훈(건축학・교수) 건축토목공학부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유럽의 건축물과 현대의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건축분야 명문대학인 베오그라드 대학교와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교환학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교의 건축학전공은 학술적, 교육적 교류를 위해서 학
지난 중간고사 기간 동안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학생식당에서 호텔 조식뷔페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제55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1천원의 아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일 아침 8시 15분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됐다. 이와 같은 이벤트는 기존에 다른 국립대학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 사립대학에서는 처음 시도한 것이다. 서환웅(세무학・4) 총학생회장은 “처음으로 ‘1천원의 아침’을 중간고사 기간에 학생들을 위해 제공했다.”며, “많은 학우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기간만이라도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취지로 시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학교의 ‘1천원의 아침’은 타 대학과 달리 조식뷔페 형태로 선보였다. 토스트, 계란 프라이, 스프, 시리얼, 샐러드, 주스 등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에 참여해 식사를 한 유명재(경영학・4) 씨는 “시험기간이라 아침을 챙겨먹기 힘들어 지금까지는 늘 대충 해결하곤 했었다.”며 “우리학교에서 저렴하게 호텔 조식뷔페와 같은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1천원의 아침’의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용해 장염을 치료하는 ‘대변 세균총 이식술’을 시행 중이다. 동산병원은 2017년부터 감염성 질환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항생제가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상태를 유발하여 클로스티리디움 디피실 균이 장염을 유발시키는 설사병)’ 환자들에게 대변 세균총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변 세균총 이식술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 미생물을 내시경이나 관장을 통해 환자의 장 속에 투입시켜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다. 이는 기존의 표준 치료법과는 달리 항생제 내성 발생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의 치료에 90% 이상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신의료기술로 환자 본인 부담금이 높은 편이다. 이유진(의학・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 지면서 대변 세균총 이식술이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법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며, “아직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치료에만 사용되지만 향후 염증성 장질환이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대변 세균총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지난달 20일에 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찾아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를 펼쳤다.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총 9개의 부서가 참여하여 운문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갑상선・복부 초음파 및 각종 통증 검사 등을 실시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료봉사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