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라이브(JAM LIVE) ● 카테고리 : 엔터테인먼트● 가격 : 무료● 언어 : 한국어요즘 단체 대화방은 12시 30분과 8시만 되면 왁자지껄합니다. 바로 ‘잼 라이브’ 때문입니다. 2월 6일 네이버 자회사인 SNOW를 통해 출시된 ‘잼 라이브’는 모바일 실시간 퀴즈쇼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1:100처럼 동일한 시간에 모인 모든 사람이 동시에 퀴즈 쇼를 시작하여 모든 문제를 맞춘 사람이 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다 보니 진짜 방송쇼에 참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요. 오늘은 신선한 모바일 퀴즈쇼 ‘잼 라이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게임 진행 시간‘잼 라이브’는 매일 2회씩 진행되는 실시간 퀴즈 쇼이며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퀴즈쇼는 보통 평일에는 낮 12시 30분과 저녁 8시에, 주말에는 낮 2시와 저녁 8시에 진행됩니다. 방송 시간을 기억하기 번거롭다면 알림을 켜두면 시작 2~3분 전에 푸시 알림을 보내줍니다. 퀴즈 쇼는 총 3명의 MC가 돌아가면서 진행을 합니다. 잼 아저씨라고 불리는 김태진, 잼 형이라고 불리는 서경환, 잼 언니인 김해나는 퀴즈쇼를 진행하면서 종종 채팅창에 올라오
지난 수년 사이 인터넷은 그 기술의 발전 속도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사회 등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미친 영향 면에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었고, 이 거침없는 질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임에 틀림없다.인터넷 미디어는 기존의 TV와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와는 차원이 다른 특성을 가진다. 방송 사업자의 관점에서 볼 때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저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전 지구촌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점, 그것도 그들과 즉각적이고 손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한편 이용자 측면에서도 시청자가 정보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생산소비자, 즉 프로슈머로 탈바꿈하면서 인터넷은 시청자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오라일리(Tim O’Reilly)가 개방, 공유, 참여로 특징지은 웹2.0이 UCC(이용자 제작 콘텐츠)에서 싹트기 시작했다면 이제 그 싹은 1인 인터넷 방송이라는 나무로 자라나 꽃을 피우고 있다. 실제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소위 유비쿼터스 환경에 힘입은 모바일 기기의 확산은 1인 인터넷 방송의 공급과 수요의 증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야흐로 방송사와 같은
묻고 싶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최근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얘기다.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종반부에는 그에 못지않은 질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드라마가 그렇지 뭐’라는 쓰디쓴 위안(?)이 종반 시청 소감이 됐다. 시청자가 무관심하면 조기종영이, 너무 관심 가지면 고무줄 연장(延長)이 기다리고 있는 게 TV 드라마들의 관행임을 입증한 셈이다. 지난 1월 14일 방송분에서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는 ‘상상암’ 진단을 받았다. 뒤이어 암세포가 해당 조직 바닥에 깔려 있다는 설명을 붙여 ‘바닥암’까지 등장했다. ‘바닥암’도 ‘상상암’도 의학정보와 무관한 ‘글짓기’의 세계이다. 결국 시간을 (질질)끌다 ‘진짜 암’이 선고됐고 아버지는 돌아가신다. 용두사미의 주말용 가족잔혹극이었다. ‘상상암’은 아버지를 살릴 의도조차 없었던, 시청률을 위한 노림수였나. 애초부터 정해진 줄거리이며 전개였다고 제작진은 항변할지 모른다. 연장까지 무려 52회간 가족이야기를 풀어내야 했기에, 무리수는 없을 수 없겠다. 그러나 새삼 홈페이지의 ‘소개’를 다시 읽어보게 된다. 원래 하려던 얘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서다.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 제4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 피아노 콩쿨 갈라 콘서트일시: 2018 .5 .18./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580-6522‘제4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가 오는 5월 18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본 콩쿠르는 우리학교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 폴란드국립쇼팽협회가 전 세계의 젊고 우수한 피아니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부터 계명아트센터 로비 매표소에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展 ‘Today Human Being’일시: 2018. 4. 10.~2018. 4. 22./ 장소: 수성아트피아/ 문의: 053)668-1569바야흐로 21세기 초 연결 시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이중 소통 구조가 일상화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속도와 공간적 거리감 속에서 현대인들은 더 깊은 소외를 느끼기도 한다.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건예, 박형진, 서옥순, 이원경, 김윤섭 작가의 현대인에 대한 시선을 본 전시를 통해 느껴보자.
‘인간이 삶 속에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다양하겠지만 이들 중에는 자유와 정의도 포함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가장 누리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자유이지 않을까 싶다. 대학진학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제한적이나마 자유를 쟁취한 것이다. 또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다가올 취업이라는 고비를 넘기기 위해 사회가 정의롭기를 바랄 것이다. 자유와 정의는 그 단어에서 느껴지는 달콤함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책임, 용기, 절제, 양보와 같은 쉽지 않은 것들도 내포하고 있기에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속이 사랑을 전제한 것이라 하여도 그 속에서는 누구나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그 자유를 쟁취했을 때 인간은 과연 자유를 얻은 것인가?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법, 정의로운 사람 중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부모, 스승, 종교지도자 등과의 토론, 본인 스스로의 인생경험을 통한 명상, 주위 사람들에게서 받은 감명 등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은 바로 책을 통한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최근의 통계를 보면 대
1946년 10월 항쟁은 “해방 직후 미군정이 친일 관리를 고용하고 토지개혁을 지연하며 식량 공출을 강압적으로 시행하자, 이에 불만을 가진 민간인과 일부 좌익세력이 경찰과 행정당국에 맞서면서 발생한 사건”(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010)이다. 동학농민운동이나 3・1운동에 버금갈 정도로 크게 일어난 이 항쟁은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고, 그 관련자들은 한국전쟁 시기까지 계속 학살되었다. 한국 현대사 연구를 하다 보면 감정적으로 힘들 때가 많다. 역사 속에서 공포와 슬픔과 분노의 순간을 자주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구술자가 증언해준 이야기를 들을 때, 옛 문서 자료 더미 안에서 뜻밖의 사진이나 기사를 발견할 때, 혼자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던 순간도 많다. 그러다 보면 이름도, 무덤도, 기억도 없이 떠난 많은 희생자들의 상주가 된 심정으로 지내게 된다. 위의 사진도 처음 볼 때 몹시 충격을 받았다. 사진에 앳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영천 보도연맹 사건 유족 정정웅 님이 기증해주신 경북정치학교 졸업 기념사진이다. 경북정치학교는 1946년 초 경상북도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가 양성학교다.
개강을 한 지 한 달 정도가 지났다.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과 긴 겨울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재학생들 모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적잖은 부담감을 주는 일일 수 있다. 이런 시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능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 한다. 반드시 이성적인 매력을 발산하지는 않더라도 인간적인 매력을 갖게 된다면 인간관계가 얼마나 수월할 것인가?인간은 본능적으로 매력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외모를 꾸미기도 하고, 유머와 화술을 익히기도 한다. 이러한 노력과 관련하여 2016년 4월 타임지에 소개된 독일 뤼벡 의과대학 실케 앤더스(Silke Anders) 교수의 연구는 우리의 흥미를 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감정이 쉽게 읽히는 사람들을 매력적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의도와 감정이 쉽게 파악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고, 상대방이 이에 맞추어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이런 사람과의 관계는 안정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어 매력적인 사람으로 각인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안정적인 관계를
우리나라에서 열린 역사적인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이 폐회했다. 경찰은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를 기점으로 6·13 지방선거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사로 공무원 줄서기 및 가짜뉴스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한다.위에서 언급한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실태이고, 이로 인한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가짜뉴스는 주로 SNS의 ‘공유’기능을 통해 확산된다. 지난 3월 8일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가짜뉴스는 SNS에서 진짜뉴스보다 6배 빨리 퍼진다고 한다. 또한 가짜뉴스는 진짜뉴스보다 리트윗 될 확률이 70% 높았으며, 또한 가짜뉴스가 이용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은 진짜뉴스에 비해 6배나 빨랐다고 한다.그렇다면 가짜뉴스가 이렇게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MIT연구진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가짜뉴스는 참신해보이며,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걸 좋아한다.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처음 공유하는 사람이 다른 이로부터 관심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은 지식이 있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우리에게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스한 봄기운에 취해 아름다운 꽃들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벚꽃의 인기도 이 시절 한 철 뿐이다. 짧디 짧은 봄의 끝자락에서 꽃이 떨어질 때쯤이 되면 삼춘화류 호시절도 사라진다. 왜 사람들은 꽃이 피기 위한 치열한 생명의 사투와 꽃이 지고 난 후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자연의 신비에는 관심이 덜한 것일까? 예쁜 꽃을 즐기는 것은 물론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내가 벚꽃을 보며 느끼는 안타까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벚꽃이 피는 이 시기만 관심을 주듯이, 아름다운 그 한 순간의 모습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벚꽃이 떨어지더라도 벚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언제나처럼 제 몫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은 부분이 많다. 우리 사회는 반짝이는 아름다운 순간에만 집중하고 전후 과정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쉬운 예를 한번 들어보자.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우리는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며 호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메달의 색깔이나 개수에만 집중했을 뿐, 선수
붙이다 vs 부치다 A1. ‘붙이다’와 ‘부치다’는 모두 [부치다]로 발음되고 모두 ‘붙다’에서 온 말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표기한다는 것은 두 단어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봉투에 우표를 붙였다.’나 ‘담배에 불을 붙였다.’의 ‘붙이다’는 모두 ‘붙게 하다’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빈대떡을 부쳐 먹는다.’, ‘등기를 부치다.’ 등 ‘부치다’는 ‘붙게 하다’와 같은 의미로 해석 할 수 없습니다. 이들도 역사적으로는 ‘붙다’로부터 생긴 단어이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붙다’라는 의미와 멀어지게 된 것입니다. 국어 맞춤법에서는 이렇게 본뜻에서 멀어진 경우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붙게 하다’의 의미가 없다면 [부치다]라는 발음 그대로 적으면 됩니다. 이중 주어 A2. 이중 주어란 하나의 문장에 이중으로 들어 있는 주어를 말합니다. ‘코끼리가 코가 길다.’에서 ‘코끼리가’와 ‘코가’, ‘성우가 마음이 넓다.’에서 ‘성우가’와 ‘마음이’가 이중 주어입니다. 한 문장에 두 개의 주어가 있으며 주종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문장이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이중 주어를 하나의 주어로 만들려면 ‘코끼리의 코가 길다’, ‘성우
올해 동산도서관은 지역대학 최초로 ‘아이디어 상상실’을 마련하면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디지털 기술이나 도구로, 협업을 통한 디지털 장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산도서관 6층에 마련된 아이디어 상상실에는 3D프린터 및 스캐너, 소형공작기계, VR체험 장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학교는 이곳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의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상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습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한 아이디어 현실화로 학생들의 창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아이디어 상상실을 구상한 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전 동산도서관장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디지털 공간에서 실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학생들의 효율적인 도서관 이용을 돕기 위한 ‘동산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이 지난 12일에서 16일까지 5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산도서관은 1백명의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법 소개와 더불어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아이디어 상상실에 대해서 안내했다. 동산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민석(컴퓨터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