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우리학교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RISE UP! Career Festival’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취업과 대구 지역 정착을 위해 iM뱅크, KT 등 41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같은 날, ‘Dream UP! 지역 정주 취업자 격려금 수여식’을 통해 대구에 취업한 청년 20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승주(언론영상학·4) 씨는 “비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19일, 김규빈(스포츠마케팅학·4) 외 3명이 부산광역시와 국제이스포츠연맹이 주관한 ‘국제 이스포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공모전은 부산의 관광 자원과 이스포츠의 역사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들은 이스포츠가 발전해 온 역사를 부산 관광 명소와 엮어 오락기와 VR 등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규빈 씨는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우리학교 대학 본부에 대규모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교육·연구부총장, 학생부총장, 경영부총장, 의무부총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본지는 4명의 부총장을 만나 우리학교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엮은이의 말 지난 2월 10일, 교내 조직 개편에 따라 도달현(신소재공학) 교수가 신임 ‘학생부총장’에 임명됐다. 도달현 부총장은 학생부처장과 입학처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등 여러 직무를 거치며 재학생 캠퍼스 생활 지원과 학교 대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 학생부총장의 역할에 대해 학생부총장은 장학·국외봉사 등 학생들이 교내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요소를 지원합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교 정책에 반영하고, 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진로 설계와 자기 계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학생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다만 학생 지원은 학교 전체의 운영 방향과 연결되어야 하기에 부총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학생과 대학 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학과 교수직과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최근 학생들은 취업 경쟁력 강화, 학생복지 지원, 학습공간 개선 등을 필요로
지난 2월, 우리학교 대학 본부에 대규모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교육·연구부총장, 학생부총장, 경영부총장, 의무부총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본지는 4명의 부총장을 만나 우리학교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엮은이의 말 지난 2월 1일자로 배재훈(의예) 교수가 제24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배재훈 부총장은 우리학교에서 대학원장과 의과대학장, 의과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동산의료원에서는 기획정보처장과 경영지원처장 등을 맡아 교육과 연구, 의료행정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아왔다. ● 의무부총장과 동산의료원장으로서의 목표 의무부총장과 동산의료원장이라는 직책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적인 축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의무부총장으로서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며, 동산의료원장으로서는 연구중심병원 체계를 공고히 해 교육과 연구가 살아 있는 대학병원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학과 병원의 역할이 교육·연구·진료로 연결되는 체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길러낸 인재가 의료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의료 현장 경험이 다시 교육과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
● 졸업의 설렘 뒤에 가려진 냉혹한 취업 현실 매년 2월이면 대학 캠퍼스는 졸업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활기로 가득 찬다. 졸업식 축사마다 빠지지 않는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격려의 말은 이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익숙한 수사가 되었다. 그러나 축복받아야 할 이 자리에 선 졸업생 상당수는 내일부터 당장 마주해야 할 ‘청년 실업’이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 서 있다. 난생처음 맞이하는 ‘갈 곳 없는 아침’은 청년들에게 형용할 수 없는 두려움을 안겨준다. 현재 우리 사회는 넘쳐나는 고학력자와 제한된 양질의 일자리 사이의 수급 불균형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 청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와 한계 이러한 청년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국가는 세계 어느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가동하고 있다.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LINC 사업은 물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희망적금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그 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청년희망적금은 청년들이 짧은 기간 내에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
인공지능(이하 AI)이 인간의 창의성을 능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더 이상 미래의 가정이 아니다. 2026년 현재, 생성형 AI는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며 소설을 써낼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독창적인 결과물처럼 보이지만, 이를 곧바로 ‘창의적 존재’의 산물이라 부르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AI의 창작은 확률과 통계에 기반한 연산 결과인 반면, 인간의 창의성은 삶의 경험과 감정, 사회적 맥락과 윤리적 성찰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고 지켜내는 일은 지금 이 시대에 대학 교육이 반드시 담당해야 할 과제다. 우리가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위험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다. AI가 제시한 답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익숙해질수록 질문을 던지고 의미를 해석하는 힘은 약화된다. 따라서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고를 훈련하고 질문을 생산하는 공동체로 기능해야 한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의 새로운 인재상은 과거 도요타가 제안했던 ‘T자형 인재’라는 고전적 가치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T자형 인간’이란 하나
디자인 직무는 제품, 서비스,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를 설계하고 UI/UX를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픽·UI/UX·패션·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세부 분야로 나뉘며, 창의력과 디자인 툴 활용 능력,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연봉 등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디자인 직무는 UI/UX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세부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기획자나 개발자와 협업해 디자인을 설계한 경험,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이해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최근 채용 공고에서는 디자인 툴 활용 능력과 함께 디지털 서비스 디자인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에서는 웹, 상품, 캐릭터 등 여러 디자인 영역을 동시에 담당하는 사례도 있으며, 마케팅이나 브랜드 전략과 연계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HTML, CSS 등 기본적인 웹 기술 이해가 있으면 협업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 중소기업(자산총액 5천억
202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통해 총 5천1백23명(정원 내·편입생 포함)이 우리학교에 입학했다. 이에 새 학기를 맞아 신·편입생 1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신·편입생 대학생활 기대와 걱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학 생활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교내 행사(31건) ▲동아리·학회(22건) ▲강의(21건) 등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학비(26건) ▲취업 및 진로(24건) ▲학교 적응(17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편입생들이 우리학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입시 성적 고려(35건) ▲희망 학과 진학(30건) 등이 있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책은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이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생생하게 꿈꾸는 것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현실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반신반의하며 하나의 꿈을 품었다. 언젠가 모교로 돌아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약 8년 동안 그 꿈을 향해 걸어오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방향이 흔들릴 때도 있었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언제나 마음속에 그려보던 미래의 모습이었다. 강단에 서 있는 나의 모습, 후배들과 함께 연구하며 웃고 있는 장면을 반복해서 떠올렸다. 힘든 순간에도 그 장면은 나를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그 시간이 쌓이며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돌이켜보면 대학을 시작하던 시기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나는 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앞에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한다. 그러나 나는 말해주고 싶다. 스스로를 믿어보라고. 확신은 시작할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면서 만들어지는 것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은 임용시험 낙방과 아르바이트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다. 먼저 임용에 합격한 연인에게 ‘며칠 뒤에 간다’는 말을 되풀이하지만, 고향에서 보내는 시간이 ‘휴식’으로 느껴진 혜원은 결국 고향에서 1년을 채우고 올라가기로 한다. 그녀는 도시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직접 농사지은 작물로 밥을 해 먹으며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해 나간다. 이것은 패배나 도피가 아닌 잠시 성장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언론과 정부 통계를 보면 일을 하지 않거나 구직을 멈춘 청년들을 ‘쉬었음’이라 칭하고 있다. 이는 청년들의 경제 활동상태를 분류하는 질문 응답 중 ‘쉬었음’에 응답한 청년층을 가리킨다. 이중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간 쉬었음 청년은 72만여 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최근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며 2026년도 1분기의 쉬었음 청년을 위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쉬었음’이라는 표현은 마치 과거 언론에서 자주 보도된 ‘N포 세대’를 떠올리게 한다. N포 세대라는 말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라는 뜻으로 청년을 규정하였듯이 ‘
나는 경기도 김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논과 밭, 갯벌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어린 시절은 성실함과 책임감, 사람 사는 정을 자연스럽게 몸에 새기게 했다.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 속에서 자란 경험은 이후 삶의 기준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전학하며 시골에서 도시로의 큰 변화를 겪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는 성적보다 ‘왜 배우는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이는 학문의 방향을 스스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진학은 낯선 선택이었지만, 언어를 통해 세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창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는 이후 국제통상과 무역을 바라보는 시야의 출발점이 되었다. 대학원에서는 정보관리(MIS)를 전공하며 정보와 시스템이 조직 경쟁력의 핵심임을 깨달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현장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은 의미가 없다’는 학문관을 확립했다. 영원무역, KTNET, 신세계 등에서의 산업 현장 경험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현실과 책임의 무게를 몸으로 익히게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명대학교 전자무역학과·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무역, 글로벌 공급망, 전자상거래를 가르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