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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상신브레이크 직장폐쇄 철회하라"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31일 오전 직장폐쇄 중인 상신브레이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의 직장폐쇄 철회와 성실교섭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등은 "상신브레이크 노조는 노사간 교섭을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결단에 대해 회사측은 전혀 입장 변화가 없으며 이는 명백한 공격적 직장폐쇄"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등은 또 "회사측이 부당한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대화의 장을 열자는 노조의 진정성 있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노조는 직장폐쇄를 무시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등은 이와함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달 중순께 금속노조 9개 지회 조합원 2천500여명이 참가하는 금속노조 대구지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 수위를 차츰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주노총 등은 "직장폐쇄 조치 다음날인 지난 24일 노조측이 '파업을 중단하겠다'는 결정문을 사측에 전달한 만큼 이후 지속되고 있는 직장폐쇄는 불법"이라며 근로자들에게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의 직장폐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투쟁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브레이크부품 생산업체인 상신브레이크 노사는 지난 3월 말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측이 6월 초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회사측은 이에맞서 지난 23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8/31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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