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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운동 전국 UCC 공모에 참가하세요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는 대구세계육상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성공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보고 '문화시민운동 전국 UCC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두 달동안 친절ㆍ질서ㆍ청결을 주제로 한 내용과 다른 문화시민운동과 관련한 콘텐츠를 담은 UCC 동영상을 접수한다.

응모는 전국에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작품은 문화시민운동협의회에 내면 된다.

이 협의회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30여개 작품을 선정한 뒤 2차 온라인 네티즌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3일 입상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 2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우수상 4명 각 50만원, 장려상 12명 각 20만원 등이다.

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우수 작품은 홈페이지(www.3ccc.or.kr)에 등록하거나 CD로 제작해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와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족한 이 협의회에는 시민단체, 직능단체 등 각계 인사 1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9 15:17 송고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