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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주최, 제15회 계명부모초청 강연회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일을 하게 하라”


지난 13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우리학교 유아교육과가 주최하는 ‘제15회 계명부모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우리아이의 재발견 마음을 여는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는 아뜰리에 교육연구소 오종숙 소장을 초청하여 최상호(경찰법학·교수) 부총장, 유연옥(유아교육·부교수) 학과장을 비롯하여 여러 학부모들이 참석을 하였다.

최상호 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아들, 딸을 만능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이들을 망치는 일이다”며 “오늘 강연을 듣고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이며, 실천은 어떻게 할지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회에서 오종숙 박사는 “아이들의 사고를 발전시키려면 아이들이 하고 싶은 행동을 하게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