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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제20회 계명부모초청강연회

서유헌 한국뇌연구원장, “뇌발달에 대한 학부모 인식 바꿔야”


우리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에서 주최하는 ‘제20회 계명부모초청강연회’가 지난 2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아교육 발전에 실천하고 노력하고자 진행했으며, 이날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 유연옥(유아교육·부교수) 학과장 및 대구지역 학부모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강연회는 서유헌(한국뇌연구원·원장) 원장이 맡아 ‘우리 아이의 뇌 발달 적기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서유헌 원장은 대구와 자신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학부모의 뇌 발달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하고 영재교육에 치중된 뇌 교육이 아닌 창조적인 뇌 발달에 부모님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유헌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 뇌과학 올림피아드 위원장, 정부 교과교육과정 개편 TF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