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7℃
  • 구름조금강릉 -6.7℃
  • 구름조금서울 -9.0℃
  • 구름많음대전 -8.8℃
  • 구름조금대구 -5.4℃
  • 흐림울산 -4.8℃
  • 구름조금광주 -5.7℃
  • 구름조금부산 -3.4℃
  • 흐림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1.9℃
  • 흐림강화 -9.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0.8℃
  • 구름조금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아시안게임- '슈퍼 골든데이'..한국 단독 2위

하루동안 금 9개..박태환, 아시아기록으로 2연패이대명 첫 3관왕..김윤미는 만삭 2관왕


(광저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선수단이 광저우아시안게임 초반부터 `금 벼락'을 맞았다.

종합 2위 수성에 나선 한국은 14일 중국 광저우에서 계속된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하루동안 금메달 9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쓸어담았다.

대회 이틀만에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수확한 한국은 일본(금8, 은20, 동15개)을 제치고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공룡' 중국은 금메달 3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로 단독 질주를 계속했다.

태릉선수촌 전력 분석팀조차 예상 못한 `슈퍼 골든데이'였다.

태릉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이 강한 수영과 유도가 초반에 몰려 있어 대회 초기에는 힘든 레이스를 예상했지만 한국이 사격과 유도에서 기대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일본과 메달 레이스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금메달 개수 못지않게 순도 역시 최고였다.

오랜 슬럼프에 빠졌던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8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지난해 `로마 참패'로 적지않은 우려를 자아냈던 박태환이지만 최근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신예 쑨양(1분46초2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아시아의 1인자를 재확인했다.

남자 사격의 기대주 이대명(22.한국체대)은 이번 대회 첫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날 남자 권총 5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명은 이날 대표팀 선배 진종오(KT), 이상도(창원시청)과 짝을 이뤄 공기권총 10m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한국의 여자 사수들도 뒤지지 않았다.

김윤미(28)와 김병희(28.이상 서산시청) 이호림(22.한체대)은 여자 공기권총 1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임신 7개월인 `예비 엄마' 김윤미는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국 사격은 이틀 동안 최강국 중국과 금메달 5개씩을 나눠 갖는 이변을 일으켰다.

유도장에서는 이틀 연속 일본의 메달밭을 유린했다.
`세계 챔프' 김재범(25.한국마사회)은 남자 81㎏급 결승에서 쇼키르 무니노프(우즈베키스탄)를 시원한 한판으로 제압했다.

여자 70㎏급에서는 황예슬(23.안산시청)이 북한의 설경에게 행운의 반칙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는 이날까지 금메달 8개 중 5개를 수확해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벨로드롬과 승마장에서도 `금빛'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 사이클 최고의 스프린트 장선재(26.대한지적공사)는 남자 4㎞ 개인추발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준상(KRA승마단)과 김균섭(인천체육회), 김동선(한화갤러리아승마단), 황영식(한양대)이 출전해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룩하며 한국 메달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예상 밖의 무더기 금메달 소식에 한국선수단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종덕 태릉선수촌 훈련지원본부장은 "당초 일본의 강세 종목인 수영과 유도가 끝나는 시점에서 금메달 15개 정도 뒤져도 역전할 수 있다고 계산했지만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일찌감치 단독 2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4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한결 유리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shoele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1/14 22:45 송고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