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17.7℃
  • 구름많음서울 16.4℃
  • 흐림대전 16.0℃
  • 대구 11.1℃
  • 울산 16.0℃
  • 흐림광주 13.3℃
  • 부산 14.4℃
  • 흐림고창 13.6℃
  • 흐림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3.9℃
  • 흐림보은 11.7℃
  • 구름많음금산 16.2℃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1.7℃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2011 음악이흐르는 정오

Washington Post March 외 7곡 연주


지난 8일, 학생처 학생지원팀과 총학생회 및 음악·예술공연대학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2010 음악이 흐르는 정오’가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1 동아리 가두모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비사응원단의 공연에 이어 이뤄졌으며,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관현악과 정정헌(관현악·3) 씨 외에 9인으로 구성된 금관 10중주 연주팀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새학기인 3월 달을 맞이하여 Washington Post March, Vienna March 등의 곡 외에 6곡을 선정하여 금관악 형식으로 해석한 연주를 선보였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