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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1학기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 열려

사생과 비사생간의 화합효과 기대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제23대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오픈하우스는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기숙사 개방을 비롯해 풋살 및 농구 게임, 주막, 가요대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평소 일반학생들의 출입이 금지된 기숙사를 학생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기숙사 내부의 모습과 사생들의 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장 우종민(광고홍보학·3) 씨는 “오픈하우스가 시작된 지 4년을 맞았지만 올해는 유난히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기숙사사생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대규(문예창작·1) 씨는 “기숙사축제를 통해 사생과 비사생들간의 화합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던 시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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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