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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케이블 협상 불발…HD방송 중단될 듯(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KBS, MBC, SBS[034120]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23일 밤 늦게까지 재송신 대가산정 협의회 회의를 열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양측은 24일에도 협상을 계속 벌일 계획이지만 SO들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계획대로 이날 정오부터 SBS·MBC·KBS2 등 3개 지상파 방송 채널에 대한 디지털신호(8VSB) 송출 중단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지상파측은 일반화질(SD) 가입자와 고화질(HD) 가입자 중 SD 가입자에 대해서만 CPS(가입자당 요금)를 낮춰주는 방안을 내세웠지만 SO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SO 역시 지상파에 광고 기여분에 대한 송출 대가를 요구하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지만 지상파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렸다.

이날 협상이 타결을 보지 못한 만큼 SO들은 24일 아침부터 재송신 중단을 알리는 자막을 고지하고 이 날짜 조간 신문에도 같은 내용을 광고로 내보낼 계획이다.

SO들이 예정대로 디지털 케이블TV에서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을 중단하면 400만 가구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가 HD급 화질의 지상파 방송을 보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SO들은 아날로그 신호는 중단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당초 우려되던 지상파 방송의 전면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