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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 맞은 광고홍보학과 광고제 ‘아우성’

다양한 행사 구성과 실무 경험을 쌓는 계기로 삼아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우리학교 광고홍보학과가 주최하는 광고제 ‘아우성’이 바우어관 광장과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광고홍보학과에서는 광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단순한 학술제가 아닌, 넓은 범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광고제의 슬로건을 ‘아우성’으로 선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광고제는 준비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광고주를 찾아 다니고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기획, 집행 등 대행 과정 등의 실무를 실제 광고회사처럼 진행했다. 이같은 결과로‘대구 창작 연극’의 홍보 대행을 맡는 성과도 얻었다.

광고제 시작 날인 15일에는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광고·연극 대행 프로모션, 플래쉬몹과 각종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16일에는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광고제를 진행했다.

광고홍보학과 임광원(광고홍보학·3) 학회장의 개회사와 광고홍보학과 이시훈(광고홍보학·교수) 학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열린 광고제는 후원사인 이월드가 주최한 이월드 공모전 경쟁 PT 발표와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초청강연으로는 우리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생인 이상민(제일기획·프로) 씨가 맡아, “요즘 학생들이 공모전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어 학점을 따고 영어공부에 더욱 초점을 두는 것이 앞으로 미래에 더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