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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획득

역학분야에서 9개분야 인정받아


우리학교는 지역대학 최초로 2012년 역학시험 분야에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우리학교에서 미국, 독일 등 국외 82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는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승한(토목공학·교수) 교수는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후 역학분야에서 다양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역학분야에서 현재 9개의 KOLAS 인증을 획득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