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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차기 총장에 노석균 교수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제14대 영남대 총장에 화학공학부 노석균(57)교수가 뽑혔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1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으로 노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 동안이다.

연세대 화학과 출신인 노 교수는 KAIST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영남대에서 근무했고 공과대 부학장, 연구처장, 지역클러스터사업단 연구본부장,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사업단 단장, 교수회 의장, 법인사무국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노 교수는 재단정상화 추진위원장을 맡아 20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이던 영남학원 정상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교수는 "3년 전 재단정상화를 이룬 영남대가 설립 이념에 맞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교수가 생산자인 대학의 특성을 감안, 이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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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