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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캠퍼스 특화전략대회서 지방대 1위

(경산=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최근 열린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특허전략수립 부문 특허청장상과 CEO우수상, 장려상 2개 등 총 4개상을 받아 지방대 중 1위, 전국 대학 중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의 이공계 학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회에서 영남대는 김상덕 박용호 최지철 학생팀이 특허전략수립 부문 특허청장장, 김지훈 대국성 우정탁 학생팀이 CEO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4개상을 받았다.

이화조 기계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에 22개 참가팀을 이끌어 최다팀지도교수로 기록되며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특허전략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한 특허에 강한 연구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했고 국내 대기업 37개사가 후원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에게는 LG전자, 한화석유화학, 팬택계열, 현대제철, 효성,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등 국내 23개 대기업에 취업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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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