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朴 전 대표 영남학원 이사 복귀 않기로

강신욱 전 대법관 등 4명 이사로 추천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년째 임시이사 체제로 유지되어온 학교법인 영남학원 재단정상화 문제와 관련, 직접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영남학원은 22일 오후 이사회를 갖고 박 전 대표가 추천한 이사 후보 4명과 영남학원 구성원들이 추천한 이사 후보 3명 등 7명을 이사로 추인했다.

이사회는 이들을 임시이사를 대신할 정이사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키로 의결했다.

박 전 대표가 추천한 인사는 강신욱 전 대법관, 서울대 박재갑 교수, KAIST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 우의형 법무법인 렉스 대표 변호사 등이다.

또 영남학원 구성원들이 추천한 인사는 이효수 영남대 총장 당선자, 이호성 영남이공대 학장 당선자, 김문기 영남학원 감사 등이다.

이에 따라 당초 관심을 모았던 박 전 대표 본인의 이사회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추천한 인사들 가운데 강 전 대법관이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의 대선 예비후보 법률특보단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일부 학생과 교수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박 전 대표는 이들 이사 후보의 명단과 함께 영남학원측에 제출한 공문을 통해 "영남학원의 창학정신과 산하 기관의 특성에 맞게 법인과 산하기관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또 "영남학원 정이사 추천에 참여하는 저도 영남대와 영남이공대학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남학원측은 구성원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단 정상화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임시이사 체제 전환 직전의 구재단 참여에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재단 정상화에 긍정적 답변을 보낸 박 전 대표에게 정이사 후보 4명의 추천을 요청했다.

박 전 대표는 1980년 4월부터 11월까지 영남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뒤 1989년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사를 맡았고 영남학원은 1989년 2월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duck@yna.co.kr
(끝)

관련기사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