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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학생부터 F포함 성적증명서만 발급 가능

수강신청한 모든 과목 학점 표기


이번 학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관련 학칙이 일부 변경되었다. 변경된 내용은 올해 입학생 및 편입생부터 적용되며, 2016학년도 이전 입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와 F학점 미포함 성적증명서를 각각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입학생들부터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F를 포함한 C+ 이하의 과목을 재수강하여 성적을 취득할 경우 상위성적으로 평점평균을 산출하며, 성적증명서에는 F학점이 동시 표기된다. 따라서 올해 신입생부터 수강신청한 과목에 대한 성적이 모두 표시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된다.

이번 학칙변경과 관련해 박충순(교무교직팀) 선생은 “오래전부터 교육부의 방침은 학생들의 ‘학점세탁’을 제지하라는 것이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학칙변경으로 인해 취업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는 것이 국책사업 선정 등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