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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곧 남성’이던 사회와의 작별을 고하다

여성학연구소, 한국여성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2차 학술포럼 개최


지난 13일 의양관 216호에서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와 한국여성학회가 주최한 ‘2017년 추계학술대회’ 및 ‘2017년 2차 학술포럼’이 공동으로 개최됐다.

‘인문학의 눈으로 본 남성과 남성성’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 및 축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설혜심(연세대·사학) 교수의 ‘서구 남성사 연구의 주요 의제들’, 박혜영(인하대·영어영문학) 교수의 ‘남성성과 자본주의: 젠더에서 섹스로’, 박윤주(스페인어중남미학) 교수의 ‘한국드라마에 표현된 남성성의 변화’를 주제로 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김혜경 한국여성학회장은 “남성과 남성성의 위기가 오늘날 국내외적으로 주요한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역사와 철학 등에서 남성과 남성성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탐색해 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이러한 토론의 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제4차 산업혁명,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젠더혁명을 경험하고 있다. 이 두 혁명으로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정확히 남성이란 누구를 뜻하고 남성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됐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흥미로운 발표와 열정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신일희 총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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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