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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중앙아시아 문화축전

중앙아시아 유학생들과 교류의 장 열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문화축전’이 지난 7일 바우어관 주변 및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의 문화 홍보부스와 한국문화학과 부스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공유하고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스에서 자국의 전통의상 및 소품, 전통 음식 시식,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문화학과 부스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의상인 한복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체험 부스 외에도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전통춤, 중국의 전통악기 ‘고쟁’ 연주 등의 축하공연과 실크로드 현지 인문탐사 사진전,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더불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정희(한국문화정보학·3) 씨는 “여성가족부 행사에서 만났던 유학생들을 다시 만나서 좋았다.”며, “여러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그 나라를 이해하고 유학생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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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