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4℃
  • 흐림강릉 2.4℃
  • 박무서울 -2.4℃
  • 박무대전 -0.3℃
  • 박무대구 0.7℃
  • 박무울산 1.2℃
  • 박무광주 2.6℃
  • 박무부산 2.7℃
  • 구름많음고창 1.4℃
  • 흐림제주 9.0℃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3.4℃
  • 구름조금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3.2℃
기상청 제공

식품가공학전공, 청국장 빵 나눔행사

지난 11월 25일 우리학교 식품가공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신당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청국장 빵 200개를 나눠주며 한국 식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국장 빵은 식품가공학전공 연구실에서 직접 개발했다.

 

우리학교 식품가공학전공에서 개발한 청국장 빵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는 물론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국장 빵을 맛본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은 ‘청국장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기존 빵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가 지역사회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UP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혁신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 여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하여 사업 부문을 선정하고 추진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