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7.7℃
  • 연무서울 2.1℃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5.9℃
  • 맑음고창 3.2℃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본교 교수진 도서 5종, 세종도서 선정

2022 세종도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에 우리학교 교수진의 저서 5종(교양 부문 2종/학술 부문 3종)이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30일 종교, 기술과학 등 10개 분야에 접수된 저서들 중 교양 부문 8천6백98종과 학술 부문 2천7백47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세종도서를 선정했다.

 

그중 교양 부문에는 철학/심리학/윤리 분야에 송형석(태권도학) 교수의 ‘몸 교과서: 청소년들의 인생수업을 위한 첫걸음’과 역사/지리/관광 분야에 이희수(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특임교수의 ‘3,000년 아랍 역사 속을 달리는 이슬람 버스’가 선정됐다.

 

학술 부문에는 기술과학 분야에 김나현(간호학) 교수의 ‘간호판례법과 간호표준’, 예술 분야에 김경미(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미술과 문화’ 그리고 문화 분야에 손나경(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저서 ‘과학소설 속의 포스트휴먼’이 각각 선정됐다. 이중 ‘미술과 문화’, ‘과학소설 속의 포스트휴먼’은 우리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한 도서이다.

 

선정된 도서는 향후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전국 초중고 등지에 보급될 예정이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