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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 박사과정, 국제학술지 ESWA에 논문 게재

환자 맞춤형 인공 지지체 설계 기술 제시

 

지난 3월 25일 최준원(일반대학원·기계공학·박사과정)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2차원 근위 대퇴골 기반 환자 맞춤형 골 지지체 다공성 구조 및 이식 각도 최적 설계’ 논문이 국제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경영과학 분야 JCR 피인용지수 상위 6.1%에 해당한다.

 

골 지지체는 손상된 골조직에 삽입돼 재생을 돕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개인별 골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에서는 근위 대퇴골의 2차원 구조를 분석하고, 유전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지체의 구조와 삽입 각도의 최적 설계 방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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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