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3.7℃
  • 구름많음강릉 12.8℃
  • 구름많음서울 7.5℃
  • 흐림대전 10.3℃
  • 흐림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15.7℃
  • 맑음광주 16.8℃
  • 흐림부산 15.2℃
  • 맑음고창 15.9℃
  • 구름조금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6.2℃
  • 구름많음보은 7.1℃
  • 흐림금산 8.6℃
  • 맑음강진군 15.9℃
  • 구름많음경주시 13.8℃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나에게 주어진 자질

기업은 회사/직무에 적합한 인재 선호

◎ 질문
지원직무에서 갖추어야할 능력과 요건은?

◎ 질문의도
지원직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알아보려는 질문이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잘 해내기 위한 핵심(능력/자질)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 답변분석
지원분야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기본이다. 그 역량이 왜 필요한지 알고 자신을 PR하는 것은 ‘적합인재’로 어필하는 핵심포인트이다. 최근 기업은 신입사원 선발 시 지원직무와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잘 아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따라서 회사 홈페이지나 잡이룸 직무사전을 통해 지원직무를 확인하고 면접에 임할 것을 권한다. 만약 자료가 부족하거나 지원회사에 맞춰 더욱 상세히 알고 싶다면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기 바란다. 성공취업을 위해 그 정도의 용기는 필요하다.

◎ 답변 시 하기 쉬운 실수
상당수의 구직자가 그 능력이 왜 요구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지원직무에 대한 조사가 불충분한 경우, 주로 많이 언급하는 것이 친화력이나 인간성, 열정, 성실성 등이다.

◎ 답변예시
(영업/해외영업의 경우) 영업은 무엇보다 대인관계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업활동은 사람과 사람간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을 진실로 감동시켜 귀사와 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게 하는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 필자의 면접관 경험에서 보면...
지원직무에 대해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고 들어온 지원자를 가끔 만나게 되는데 이런 지원자들은 소위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아무 생각없어 보인다. 반면 스펙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회사와 직무에 대해 알고 부각하는 지원자를 보면 아주 스마트한 느낌을 받고 면접평가 결과 또한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최근 기업들은 ‘이력이 우수한 인재’보다 ‘회사/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더 선호하고 있다. 참조하여 필자의 글을 접하는 구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지원자로 비춰지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

잡이룸(www.joberum.com)
대표컨설턴트 정태용
(주요경력: LG전자, GS EPS 인사담당자/ 취업컨텐츠사이트 잡이룸 대표)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