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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을 특별함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회사의 인재임을 어필

◎ 질문
자신이 즐겨하는 취미활동은 무엇입니까?

◎ 질문의도
지원자의 취미생활을 통해 개인 성향, 적극성 등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 또한 입사 후 업무에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스로 재충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다.

◎ 답변분석
가장 좋은 답변은 지원업직종에 연계되는 취미활동을 말하는 것이다. 지원분야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어려우면 자신의 취미가 회사생활에 어떻게 도움되는지 밝히며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입사 후 스트레스 해소, 체력 등) 그렇게 하면 일상적이고 평범한 취미라도 의미있는 핵심답변이 된다.

◎ 답변 시 하기 쉬운 실수
영화, 음악 감상, 등산 등의 일상적인 취미를 답하면서 많은 지원자들은 “그냥 좋아서 한다”, “재밌어서 한다“ 라는 식으로 마치 사적인 자리에서 말하듯 답변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 취미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부연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 답변예시
“저의 취미는 음악감상입니다. 저의 냉정한 성격을 조금이나마 고쳐보기 위하여 차분한 음악을 듣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취미가 되었습니다. 특히 귀사에 입사하여 업무에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긴다면 좋아하는 뉴에이지 음악 몇 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원기회복하고 힘차게 업무에 다시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필자의 면접관 경험에서 보면...
면접은 사적인 자리가 아닌 만큼 지원분야와 연결되는 답변이 면접평가 점수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렇다고 점수 따기용으로 거짓 취미나 특기를 말하면 자충수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면접은 사전준비나 스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진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회사의 적합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다. 위의 예시처럼 취미에 의미를 부여하면 적합인재로 어필할 수 있는 충분한 답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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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