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4.4℃
  • 구름많음서울 24.7℃
  • 맑음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9.5℃
  • 맑음울산 25.4℃
  • 맑음광주 26.6℃
  • 맑음부산 21.5℃
  • 맑음고창 23.4℃
  • 맑음제주 21.9℃
  • 구름많음강화 20.8℃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25.9℃
  • 맑음강진군 24.0℃
  • 구름많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기회를 주십시오!

지원분야와 관련된 사항들을 어필할 것

◎ 질문
입사하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 질문의도
면접관은 희망업무와 왜 그 업무를 하고 싶은 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 답변분석
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려면 사전에 지원회사의 모집분야(직무부문/ 부서)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해온 활동, 경험 중 지원분야와 관련 있는 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신입의 경우 거창한 경력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지원회사의 희망부서/직무를 정해놓고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답변 시 하기 쉬운 실수
“회사에서 정해주는 일은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와 같은 초점 없이 무조건 열심히 한다는 답변은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경영 지원직 입니다’, ‘생산 기술직 입니다’ 등의 단순한 답변도 그다지 좋지 않다.

◎ 답변예시
“입사하면 귀사 경영 지원 부문 중에서 회계업무를 해보고 싶습니다. 회계업무는 기업경영의 기초가 되며, 회사의 중요한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하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계실무를 익혀가면서 기업의 자금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기른 후 자금분야도 함께 맡아보고 싶습니다.

과대표 총무역할을 하며 한 조직의 자금을 책임진다는 것은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보다 회계/자금업무는 꼼꼼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인관계를 갖춘 저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라고 자신합니다. 입사 후 제가 가진 지식보다 더 깊이 있는 회계 실무지식이 필요하다면 퇴근 후 학원을 다녀라서라도 반드시 익혀서 성과에 기여하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 필자의 면접관 경험에서 보면...
면접내내 답변을 제대로 못한 지원자라도 이 질문에 회사와 지원분야를 정확히 알고 똑 부러지게 희망업무를 밝히는 경우, 사람이 달라 보이더군요. 면접관 모두 ‘오~ 스마트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군’이라는 표정이 됩니다.
부진했던 면접성적도 이후 부터는 상당 부분 커버되구요. 자신이 희망하는 구체적인 업무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